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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첫 정상 통화···"무역균형 장관급 협의"
등록일 : 2025.04.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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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이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간 통화를 했습니다.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무역균형을 포함해 경제협력 분야에서 장관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진 겁니다.
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약 28분간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무역균형 등 경제협력, 북핵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백악관이 권한대행 체제 하의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표명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신정부에서도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조선,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측과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통화에서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 분야에서 장관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북정책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분명한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일 협력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후 SNS를 통해 한국의 흑자와 관세, 조선, LNG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그리고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지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CNN)
한편, 한 권한대행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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