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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가 아름다운 구례
등록일 : 2025.04.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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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섬진강, 너른 들녘을 품은 풍요의 땅 구례.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이 땅이 봄이면 유독 소란스러워진다. 봄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홍매화가 만개하는 화엄사,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하는 산수유 마을, 벚꽃이 휘날리는 섬진강 덕분에 구례의 봄은 오늘도 눈부시게 화창하다. 아낌없이 내어주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엄마의 품을 꼭 닮은 땅, 구례를 여행하며 봄의 설렘을 만끽한다.

■ 봄이 노랗게 활짝 피었습니다! 산수유 마을
- 산수유는 벚꽃보다 먼저 피어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여김
- 산수유는 3~4월에 꽃이 진 뒤 잎이 피고 열매를 맺음. 빨간 열매는 7~8월에 열림. 산수유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되거나 산수유주를 담가서 먹음
- 3/15~3/23 구례군 산동면 일대 산수유 마을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림
- 구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수유나무가 자생하는 지역으로, 산수유 축제는 94년부터 열림
- 산수유 꽃길 걷기 코스가 5가지로 마련되어 있고 그중에서 반곡마을이 포함된 1코스가 가장 아름다움. <서시천>이라는 냇가 주변으로 핀 산수유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힘
- 4코스와 5코스에는 각각 할머니 산수유나무(시목), 할아버지 산수유나무(보호수) 등이 있음
- 4코스에 있는 할머니 나무는 '산수유 시목'으로 불리며 이 개체로부터 전국에 산수유가 퍼졌다고 함. 마을에서는 1천 년이 된 나무라고 하고 학계에서는 300~400년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
- 촬영 기간에 70~80% 정도 개화가 예상되는 상황 (날씨에 따라서 개화 상황은 다를 수 있음) 축제 기간이라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는 하지만, 평일이어서 특별한 이벤트는 없음.

■ 비탈길을 오르는 모노레일 타고 지리산의 봄 풍경 속으로!
- 노란색 모노레일을 타고 지리산자락을 따라 15분 정도 경사로를 올라가며 지리산 풍경 감상 가능
- 정상에 있는 스카이런(짚라인)을 타기 위해 운행되는 모노레일이지만 촬영 양해 구한 상황
- 아이가 있거나 한 경우 모노레일만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경우가 있음
- 60도 이상 가파른 경사로며 양옆으로 지리산 풍경을 바라보는 묘미가 있음
- 정상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구례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음
- 바로 옆에 짚라인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음. 관계부서에서 짚라인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이용객들이 타는 것이라도 한 컷 촬영해줄 것을 요청받은 상황

■ 엄마의 품처럼 너른 정원을 품고 있는 300년 고택, 쌍산재
- 우리나라 최장수 마을로 손꼽히는 상사마을에 있는 고택으로 전남 민간정원 5호로 지정됨
- tvN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구례 핫플레이스로 떠오름
- 현 주인의 6대조 할아버지가 짓고 자신의 호를 따 '쌍산재'라고 이름 붙임
- 집 앞에 1000년 동안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일정한 수위를 유지한 <당몰샘>이 있음
- 상사마을의 장수 비법 중 하나가 <당몰샘>이라고도 함. '지리산 약초 뿌리 녹는 물이 흘러든 물'
- 사람들이 이 샘물을 먹기 위해 많이 찾아와 담장을 새로 쳐서 당몰샘이 집 밖에 위치하도록 함
- 한옥, 정원, 마당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전통 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 뒤뜰 서당채로 가는 대나무와 동백나무 숲길도 아름답기로 유명
- 안채 오른쪽 끝에 마을 사람들이 와서 꺼내갈 수 있도록 한 쌀 뒤주가 있음
- 숙박시설로도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음
- 집주인의 아내 되시는 분이 안내해주시기로 함

■ 벚꽃길 따라 섬진강 한 바퀴, [스카이바이크]로 즐기는 섬진강
- 섬진강은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해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산 사이를 굽어 흘러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강으로 대한민국 5대강 중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음
- 옛 이름은 모래내, 두치 등으로 모래사장이 넓게 발달하여 불린 이름이었음
- 두꺼비 나루라는 이름의 섬진강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침략했다가 수만 마리의 두꺼비가 한꺼번에 울어서 놀라 물러났다는 전설 때문. 유래를 알려주는 두꺼비 다리가 벚꽃길에 있음
- 구례의 경우 섬진강 변을 따라 약 3km의 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음
- 3월 1일 섬진강 위를 달리는 스카이바이크 개장, 섬진강 위를 오가며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음

■ 해발 530m 바위산 꼭대기 ‘공중사찰’ 사성암에서 바라보는 일몰
- 2014년 명승 제111호로 지정된 암자로 해발 531미터 오산 정상에 있음
- 지리산을 마주 보는 자라 모양의 산이라 하여 '자라 오(鰲)'를 써서 오산이라 불림
- 백제 성왕 22년 (544년) 연기조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며 애초에는 '오산암'이라 불렸음
-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불림
-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 유명함. 지리산과 섬진강, 구례의 모든 마을이 보임
-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전설이 있는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유리광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짐
- 사성암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구례 관광 프로그램이 한 번씩 운영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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