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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조치에 세계 경제 혼란···"각국 정보 신속 전달"
등록일 : 2025.04.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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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각국 재경관들로부터 세계 각국의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현지 정보를 수집해 보고해 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전쟁을 현실화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 2일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해방의 날입니다.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2025년 4월 2일은 미국의 산업이 다시 부활하고, 국운이 회복되고 우리 스스로가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시작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관세부과 시점과 관세율에 따라 세계 경제가 혼란을 겪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서 관세문제를 논의했고, 정부는 조만간 10조 원 규모의 긴급 추경안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
(장소: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각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을 소집해 미국 관세조치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영상회의에 참석한 재경관들은 각국 정부가 관세 조치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피해업종 자금지원 등 지원책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대응에도 차이가 있어 현재 중국은 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일본·베트남 등은 협상이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후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점을 현지에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의 국가별 추가 관세 90일 유예 발표와 관련해 당분간 상호관세 충격이 일정 부분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예기간 미국과 협의해 가면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재경관들의 적시성 있는 정보 제공과 가감 없는 정책 제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경제 외교 정책이 일관된 기조 아래 추진되고 있음을 각국에 적극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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