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산림녹화' 세계기록유산 등재···아태 지역 최다
등록일 : 2025.04.12 07:54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제주4·3 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과 진상 규명, 화해의 과정을 담은 제주4·3기록물.
옥중 엽서와 피해 신고서, 진상 조사 보고서 등 자료는 모두 1만4천 건에 달합니다.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앞서 심사를 맡은 국제자문위원회는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화해와 희생자의 명예 회복에 이른 노력을 조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해와 상생을 향한 지역사회의 민주주의 실천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주도는 화해와 상생을 이룬 제주도민의 여정이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다며 등재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서 제주에서 또 전 세계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기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의 공간을 만들 생각입니다."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재건한 과정을 담은 산림녹화기록물도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에 함께 등재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등 세계적 이슈에 본보기가 될 기록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유네스코는 2년마다 각국으로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국제자문위원회가 세계적 중요성 등을 심사해 등재를 권고하면 집행이사회가 이를 최종 승인합니다.
이번 등재로 한국이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20건으로 늘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제주4·3 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과 진상 규명, 화해의 과정을 담은 제주4·3기록물.
옥중 엽서와 피해 신고서, 진상 조사 보고서 등 자료는 모두 1만4천 건에 달합니다.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앞서 심사를 맡은 국제자문위원회는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화해와 희생자의 명예 회복에 이른 노력을 조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해와 상생을 향한 지역사회의 민주주의 실천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주도는 화해와 상생을 이룬 제주도민의 여정이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다며 등재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서 제주에서 또 전 세계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기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의 공간을 만들 생각입니다."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재건한 과정을 담은 산림녹화기록물도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에 함께 등재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등 세계적 이슈에 본보기가 될 기록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유네스코는 2년마다 각국으로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국제자문위원회가 세계적 중요성 등을 심사해 등재를 권고하면 집행이사회가 이를 최종 승인합니다.
이번 등재로 한국이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20건으로 늘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394회) 클립영상
-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통합·위기극복 교훈 되새겨야" 02:09
- 트럼프, 관세유예 연장 질문에 "그때 가서 보자" 02:06
- "통상환경 새로운 국면···정책자금 9조 원 추가 공급" 01:55
- 수출기업 '품목 분류' 혼란···관세 행정 강화 03:53
- 미 관세부과로 대외여건 악화···"경기 하방 압력 증가" 02:04
- 35년 김치 강소기업도 '한숨'···관세 대응책 고심 03:47
- 한-시리아 외교관계 수립···유엔 회원국과 수교 완결 01:56
- 서울 주택가격 상승 둔화···"불안 상승 시 추가 조치" 02:18
- '제주4·3·산림녹화' 세계기록유산 등재···아태 지역 최다 01:54
- 개발자 70% "인앱결제 과도한 수수료 가장 큰 문제" 02:06
- 홍역 확진자 증가···"출국 전 접종해야" 02:00
-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역대 2위···'뷰티·바이오' 쌍끌이 01:51
- 선관위, 대선 유관기관 업무협의회 '투표소 안전관리' 등 논의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