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오사카 엑스포 개막···6개월 여정 시작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4.14 14:39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오사카 엑스포 개막···6개월 여정 시작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세계 박람회, 엑스포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오사카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10월 13일까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기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국제 협력 분야의 최첨단 혁신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우리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라는 주제로 160여 개국이 함께 모여 시급한 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녹취> 야마우치 요시코 / 일본 시민
"제가 살아있는 동안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지막 엑스포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엑스포를 즐기고 싶습니다."

녹취> 이시이 요시아키 / 일본 시민
"(오사카 엑스포는) 코로나19 당시 결정된 행사였고, 연기와 취소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런 만큼, 아무 문제 없이 개최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세계 통합을 위한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2. 불가리아, 첫 F-16 전투기 도입
지난 13일, 불가리아에서는 첫 F-16 전투기 도입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는데요.
로젠 젤랴즈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이번 F-16 전투기가 NATO 회원국 간의 전략적 동맹을 상징하며, 동맹의 동쪽 지역 안보를 보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젠 젤랴즈코프 / 불가리아 총리
"이 훌륭한 전투기는 미국과 맺고 있는 전략적 동맹의 상징입니다. 이 전략적 동맹은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까지 포괄하며, 국가 안보에 구조적 보장을 제공합니다."

녹취> 아타나스 지피로프 / 불가리아 국방장관
"2024년에 달성한 GDP 대비 2%의 국방비 지출 수준은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GDP 대비 2.5~3% 수준의 국방비를 설정해야 합니다."

한편, 불가리아에는 앞으로 더 많은 전투기가 추가될 예정인데요.
지난 2일, 그라프 이그나티에보 공군 기지에 도착한 F-16 블록 70 전투기는 불가리아가 2025년 말까지 받게 될 8대의 전투기 중 첫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벨기에, 초콜릿 장식한 부활절 달걀
벨기에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화려한 부활절 달걀을 선보이기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지난 10일, 35명의 벨기에 최고 초콜릿 장인들이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부활절 달걀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이날 전시된 작품 중에는 건축물을 본뜬 달걀부터 산업 시대를 연상시키는 모자이크를 얹은 달걀까지, 무척 다양했는데요.
한 초콜릿 장인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부활절 달걀 전시에서도 모두를 흥미롭게 해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리안 코르티엔스 / 벨기에 초콜릿 장인
"2025년 벨뢰프 주제는 ‘아르데코’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르데코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브뤼셀에 있습니다. 저는 아르데코 양식을 사용해 조금 다른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늘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제가 이미 하던 것에서 조금 더 확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저와 이곳에 있는 다른 초콜릿 장인들에게도 흥미로운 일이 되도록 말이죠."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각각 약 750유로에 판매됐는데요.
전시 수익금은 브뤼셀 생 피에르 병원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4. 방콕, 물 축제로 태국 명절 맞이
지난 13일, 태국 방콕의 거리에는 플라스틱 물총으로 무장한 외국인 관광객 등 수천 명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태국의 전통 새해, '송끄란'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물 축제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날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서로에게 물을 뿌렸습니다.

녹취> 티에라 라차폴 / 송끄란 축제 참가자
"오늘은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무기도 준비했습니다. 물총 네 자루, 보호용 고글과 모자, 그리고 방수 휴대전화 파우치까지 준비했습니다."

녹취> 팅케 스톡만 / 네덜란드에서 온 관광객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이런 행사를 하지 않으니까 (송끄란 축제가) 더 재미있게 느껴져요. 네덜란드는 불꽃놀이와 술 한 잔뿐이거든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예요."

한편, 태국 송끄란 명절은 전통적으로 농경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그런 만큼, 송끄란 물 축제는 정화와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