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공격 실수라고 들었다"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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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러 공격 실수라고 들었다"
얼마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을 공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공격은 실수였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지난 1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이 의도적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실수라고 보고받았다고 반복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 정말 끔찍했어요. 실수였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쟁 자체가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자체가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쟁이지, 자신의 전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2. 트럼프, 의약품 관세 예고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살펴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머지않아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했던 25% 관세 시행을 유예하는 한편,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제약 제품들이 미국 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관세가 올라갈수록 제약 회사들은 더 빨리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우리의 제약 제품들을 더는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제약 회사들은 아일랜드에 있고, 중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뿐입니다. 관세를 더 부과할수록 그들은 빨리 움직입니다. 반비례합니다. 관세가 높을수록 그들은 더 빨리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이번 관세 시행과 관련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의약품과 그 원료의 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3. 2026 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 공개
다음은 글로벌 스포츠 소식입니다.
이번 주 오사카에서 개막한 세계박람회, 엑스포에서 2026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봉이 공개됐습니다.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성화가 정말 멋진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년 엑스포 이탈리아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사용될 성화봉이 공개됐습니다.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성화봉은 올림픽용 파란색과 패럴림픽용 청동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성화봉의 표면은 성화 릴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지나가게 될 풍경을 반사하면서도 올림픽 성화 자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카롤리나 코스트너 /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첫 느낌은 정말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무거울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색상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어요."
녹취> 카를로 라티 /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 디자이너
"말씀하신 대로 소재는 알루미늄이며, 대부분 재활용 알루미늄이 사용됐습니다. 디지털 제어 방식으로 물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파이프가 성화로 제작되는 과정이죠."
한편, 이날 오사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성화봉 공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4. 행복을 찾아 떠나는 코끼리, 퓨피
마지막 소식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32년을 보낸 아프리카코끼리, 퓨피가 브라질에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퓨피의 여정, 함께 보시죠!
지난 1993년,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생태공원에 퓨피라는 이름의 아프리카코끼리가 등장했습니다.
올해로 35살인 코끼리 퓨피는 그때부터 줄곧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해 왔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브라질 마투그로수를 향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마투그로수에 있는 브라질 코끼리 보호소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기 위함입니다.
녹취> 이사인 스콧 블레이스 / '글로벌 코끼리 보호구역' 공동설립자
"지금 저는 퓨피와 함께 있습니다. 퓨피는 약 35세의 암컷 아프리카코끼리입니다. 퓨피는 거의 평생을 이곳에서 보냈고, 이제 브라질 코끼리 보호구역으로의 이동을 준비 중입니다."
녹취> 마리아 호세 카탄자 / 브라질 동물복지 관리자
"지금은 모든 준비 과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퓨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한편, 퓨피는 이 여정을 위해 지난 며칠간, 상자훈련까지 진행했다는데요.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동 상자에 익숙해지며 브라질로의 여정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러 공격 실수라고 들었다"
얼마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을 공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공격은 실수였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지난 1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이 의도적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실수라고 보고받았다고 반복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 정말 끔찍했어요. 실수였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쟁 자체가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자체가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쟁이지, 자신의 전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2. 트럼프, 의약품 관세 예고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살펴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머지않아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했던 25% 관세 시행을 유예하는 한편,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제약 제품들이 미국 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관세가 올라갈수록 제약 회사들은 더 빨리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우리의 제약 제품들을 더는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제약 회사들은 아일랜드에 있고, 중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뿐입니다. 관세를 더 부과할수록 그들은 빨리 움직입니다. 반비례합니다. 관세가 높을수록 그들은 더 빨리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이번 관세 시행과 관련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의약품과 그 원료의 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3. 2026 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 공개
다음은 글로벌 스포츠 소식입니다.
이번 주 오사카에서 개막한 세계박람회, 엑스포에서 2026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봉이 공개됐습니다.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성화가 정말 멋진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년 엑스포 이탈리아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사용될 성화봉이 공개됐습니다.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성화봉은 올림픽용 파란색과 패럴림픽용 청동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성화봉의 표면은 성화 릴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지나가게 될 풍경을 반사하면서도 올림픽 성화 자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카롤리나 코스트너 /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첫 느낌은 정말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무거울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색상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어요."
녹취> 카를로 라티 /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 디자이너
"말씀하신 대로 소재는 알루미늄이며, 대부분 재활용 알루미늄이 사용됐습니다. 디지털 제어 방식으로 물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파이프가 성화로 제작되는 과정이죠."
한편, 이날 오사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성화봉 공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4. 행복을 찾아 떠나는 코끼리, 퓨피
마지막 소식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32년을 보낸 아프리카코끼리, 퓨피가 브라질에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퓨피의 여정, 함께 보시죠!
지난 1993년,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생태공원에 퓨피라는 이름의 아프리카코끼리가 등장했습니다.
올해로 35살인 코끼리 퓨피는 그때부터 줄곧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해 왔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브라질 마투그로수를 향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마투그로수에 있는 브라질 코끼리 보호소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기 위함입니다.
녹취> 이사인 스콧 블레이스 / '글로벌 코끼리 보호구역' 공동설립자
"지금 저는 퓨피와 함께 있습니다. 퓨피는 약 35세의 암컷 아프리카코끼리입니다. 퓨피는 거의 평생을 이곳에서 보냈고, 이제 브라질 코끼리 보호구역으로의 이동을 준비 중입니다."
녹취> 마리아 호세 카탄자 / 브라질 동물복지 관리자
"지금은 모든 준비 과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퓨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한편, 퓨피는 이 여정을 위해 지난 며칠간, 상자훈련까지 진행했다는데요.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동 상자에 익숙해지며 브라질로의 여정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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