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다음 주 방미···미 재무장관 만나 통상현안 논의
등록일 : 2025.04.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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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미국이 다음주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경제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관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긴 했지만 국내외 경제적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 지난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였습니다. 반도체, 의약품 분야도 품목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 부총리가 다음 주 중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음 주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으로 미국 측이 이 기간 통상 현안 논의를 제안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시행한 이후 우리나라에 통상 관련 장관급 회의를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은 영국과 호주,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우방국을 무역 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방미 기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기재부는 그러면서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경제부처와 안보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안보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고위 당국자를 만나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미국이 다음주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경제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관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긴 했지만 국내외 경제적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 지난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였습니다. 반도체, 의약품 분야도 품목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 부총리가 다음 주 중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음 주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으로 미국 측이 이 기간 통상 현안 논의를 제안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시행한 이후 우리나라에 통상 관련 장관급 회의를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은 영국과 호주,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우방국을 무역 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방미 기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기재부는 그러면서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경제부처와 안보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안보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고위 당국자를 만나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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