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판로 넓힌다···43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록일 : 2025.04.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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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K푸드 수출액이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늘어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K푸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43개국 해외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최유경 기자>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 중인 국산 유기농 쌀과자.
기업 대표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바이어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미국 수출길이 열릴 희망이 커졌습니다.
녹취> 변동훈 / (주)네이처오다 대표
"(바이어가) 맛을 보고 '맛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실제 미국 시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잘 팔릴 것 같다 이렇게 말을... 사실 저도 좀 놀랐습니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일 줄 몰라서..."
녹취> 리처드 워드웰 / 'Superior Grocers' 대표
"저희 업체에선 냉동, 건조식품, 소스류를 가리지 않고 한국 식품에 갈수록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장소: 16일, aT센터)
16일 서울 양재에서 막을 올린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최근 케이푸드 수출 실적이 9년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농식품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송미령 장관은 이번 상담회가 케이푸드 새 거래선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수출기업들에는 시장 다변화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좀 더 넓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으로 이 기회가 활용되고, 바이어 여러분께는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들이 현지에 널리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분야에서만 43개국 123개 기업 바이어와 수출기업 230곳이 참여했습니다.
농식품 주력시장인 미·중·일을 포함해 아세안과 유럽, 중동에서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녹취> 자이드 얼라스위더 / 'Asiana Food Stuff' 대표
"김치하고 떡볶이, 한국 소스가 사우디에서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사우디 시장에서 건강식(healthy snacks)에 관심 많아서, 좋은 회사 만나면 좋겠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기업 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했습니다.
이날 개막한 수출상담회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 목표치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원료구매 자금 추가지원과 수출바우처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중남미 등 케이푸드 신시장 확대를 위해 할랄, 매운맛 제품 등으로 맞춤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케이푸드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중동, 중남미 등 새로운 유망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K푸드 수출액이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늘어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K푸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43개국 해외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최유경 기자>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 중인 국산 유기농 쌀과자.
기업 대표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바이어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미국 수출길이 열릴 희망이 커졌습니다.
녹취> 변동훈 / (주)네이처오다 대표
"(바이어가) 맛을 보고 '맛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실제 미국 시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잘 팔릴 것 같다 이렇게 말을... 사실 저도 좀 놀랐습니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일 줄 몰라서..."
녹취> 리처드 워드웰 / 'Superior Grocers' 대표
"저희 업체에선 냉동, 건조식품, 소스류를 가리지 않고 한국 식품에 갈수록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장소: 16일, aT센터)
16일 서울 양재에서 막을 올린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최근 케이푸드 수출 실적이 9년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농식품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송미령 장관은 이번 상담회가 케이푸드 새 거래선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수출기업들에는 시장 다변화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좀 더 넓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으로 이 기회가 활용되고, 바이어 여러분께는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들이 현지에 널리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분야에서만 43개국 123개 기업 바이어와 수출기업 230곳이 참여했습니다.
농식품 주력시장인 미·중·일을 포함해 아세안과 유럽, 중동에서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녹취> 자이드 얼라스위더 / 'Asiana Food Stuff' 대표
"김치하고 떡볶이, 한국 소스가 사우디에서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사우디 시장에서 건강식(healthy snacks)에 관심 많아서, 좋은 회사 만나면 좋겠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기업 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했습니다.
이날 개막한 수출상담회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 목표치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원료구매 자금 추가지원과 수출바우처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중남미 등 케이푸드 신시장 확대를 위해 할랄, 매운맛 제품 등으로 맞춤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케이푸드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중동, 중남미 등 새로운 유망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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