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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이나타운, 관세 압박 시달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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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차이나타운, 관세 압박 시달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이나타운 상인들이 중국을 향한 145% 관세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입품에 대대적인 관세를 부과한 이후 계속해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중국산 쌀과 국수, 기름 등 모든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미국 차이나타운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다며, 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점도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셀레나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상인
"저희 판매 가격은 원가, 배송비, 세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 이러한 요소들이 인상되면서 제품 판매 가격에 수수료가 추가됐습니다.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받는 것은 고객입니다."

녹취> 에드워드 시우 / 차이나타운 상인 연합협회 회장
"여기 기념품 가게 중 일부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대부분 90%가 수입품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또 얼마나 비쌉니까?"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는 데 열려 있지만,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2.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 존재 증거 발견
과학자들이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해 화제입니다.
지구에서는 생물학적 과정에 의해서만 생성되는 가스의 화학적 지문을 외계 행성 대기에서 검출한 건데요.
이는 디메틸 설파이드(DMS)와 디메틸 이황화물(DMDS)이라고 불리는 두 가지 가스 물질로, 지구에서는 주로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조류 등 미생물을 비롯한 생물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연구진들은 이 가스 물질의 발견된 행성에 미생물이 풍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녹취> 니쿠 마두수단 /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외계 행성에서 생물학적 활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즉, DMS 또는 DMDS, 또는 둘 다인 생체 신호 분자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 두 분자는 지구 생명체에서만 생성되며, 다른 항성 주위 행성에서도 생체 신호로 존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연구진들은 아직 실제 생명체의 발견이 아니라 생물학적 과정의 지표인 생물학적 징후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3. <위대한 개츠비>, 런던서 뮤지컬로 재탄생
영국 런던에서 미국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 고전 명작, '위대한 개츠비'가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관객들은 뉴욕 근처 롱아일랜드 저택에서 펼쳐지는 제이 개츠비의 파티 세계를 직접 보기 위해 런던 웨스트엔드로 모여들었는데요.
이번 뮤지컬의 감독을 맡은 마크 브루니는 제이 개츠비의 모든 화려함을 전달하고, 아메리칸 드림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이번 뮤지컬의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마크 브루니 / 뮤지컬 감독
"이 소설은 닉 캐러웨이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데요. 이를 뮤지컬로 제작함으로써 모든 인물이 살아 숨 쉬며 노래를 통해 희망을 표현하고, 이야기를 전달하게 됩니다."

녹취> 프랜시스 메일리 맥캔 / 뮤지컬 배우
"피츠제럴드의 원작과 매우 비슷하지만, 케이트(작가)는 우리 버전의 뮤지컬에서 여성 캐릭터들에게 더 많은 주체성을 부여했습니다. 여성 캐릭터들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한편,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지금까지 4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이번에는 런던에 상륙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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