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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관세 협상단 방미···트럼프 "중국과 대화 중"
등록일 : 2025.04.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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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대화 중이라며, 앞으로 3~4주 내로 통상 협상의 타결이 가능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을 만나 모든 나라와 관세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 한다면서도 거래를 결정하는 건 미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무역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그중에서도 15개 경제국과의 협상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재차 언급했습니다.

녹취>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일본과의 전날 회담은 환상적이었으며 EU와도 통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다음 주에 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관세 논의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최 부총리는 워싱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미국이 이를 계기로 양국 경제 수장이 만나 통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방미길에 올랐던 안덕근 장관도 고위급 실무 협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협상단 인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 부총리와 안 장관, 그리고 미국 베센트 장관과 러트닉 장관의 '2+2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앞으로 3~4주 내로 통상 협상이 타결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이 수차례 연락해왔다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과 합의에 이를 거라고 믿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설정한 목표대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이 직접 연락을 해왔냐는 질문엔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의 조선, 해운 산업 견제를 위해 중국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수수료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하고 매년 인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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