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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업자 감소세···일경험 5만8천 명 지원
등록일 : 2025.04.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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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해 1분기에 20대 취업자 수의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취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정부가 취업 준비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일-경험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5만8천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 학생.
취업을 준비하면서 채용이 줄어든 현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주형 / 충남대학교 4학년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아직 정원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 너무 적게 뽑아버리면 공부하던 게 헛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죠."

올 1분기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매월 꾸준히 늘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20대는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직접일자리를 중심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민간 영역에서 건설업, 특히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는 꾸준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문광민 /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는 청년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청년고용률이 증가해줘야 안정적으로 경제가 뒷받침될 수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유보한 점도 20대 취업자 감소에 한몫했습니다.
뚜렷해진 경력직 수시채용 경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같은 기간 30대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청년층 내에서도 취업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동욱 / 사람인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대규모 공채는 우리나라가 한창 산업화할 때, 경제가 많이 성장할 때 인력을 많이 뽑았던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고요. 이제 그렇게 크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는 지나다 보니까 수시 채용으로 넘어온 것 같아요."

취업준비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일 경험 지원 인원을 5만8천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올해는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차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AI 직무와 학점연계형 일자리 등도 추가됐습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KDT 프로그램 참여 인원도 4만5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훈련 분야도 AI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으로 확대됐습니다.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최대 480만 원의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이 지급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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