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완충 뒤 전원 분리···KC 인증 따져야
등록일 : 2025.04.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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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배터리 충전이 끝난 뒤 전원을 분리하고, KC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데요.
올바른 배터리 사용수칙을 최유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최유경 기자>
시커멓게 그을려 녹아내린 항공기.
올초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 원인은 승객의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지목됐습니다.
이제 '필수품'이 된 보조배터리는 특성상 떨어뜨리기 쉬워, 일상에서도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화인터뷰>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보조배터리는 휴대하고 다니기 때문에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아서, 떨어지면 충격에 의해서 용량은 작지만 폭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이죠."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4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소방연구원, 소비자원이 휴대용 보조배터리 안전수칙을 17일 안내했습니다.
먼저, 과충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한 만큼, 충전을 마쳤다면 신속히 전원을 분리해야 합니다.
또 떨어뜨리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 사용해야 합니다.
배터리 입·출력 단자에 금속이 닿으면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보관 시 동전, 장신구, 열쇠 등과 분리해야 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KC 인증 제품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팽창이나 변색 등 배터리에 이상 발견 시 즉시 폐기하고, 직사광선이나 차량 내부, 욕실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3개 기관은 이같은 수칙을 담은 배터리 화재 예방 포스터를 소비자 단체와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배터리 충전이 끝난 뒤 전원을 분리하고, KC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데요.
올바른 배터리 사용수칙을 최유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최유경 기자>
시커멓게 그을려 녹아내린 항공기.
올초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 원인은 승객의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지목됐습니다.
이제 '필수품'이 된 보조배터리는 특성상 떨어뜨리기 쉬워, 일상에서도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화인터뷰>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보조배터리는 휴대하고 다니기 때문에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아서, 떨어지면 충격에 의해서 용량은 작지만 폭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이죠."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4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소방연구원, 소비자원이 휴대용 보조배터리 안전수칙을 17일 안내했습니다.
먼저, 과충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한 만큼, 충전을 마쳤다면 신속히 전원을 분리해야 합니다.
또 떨어뜨리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 사용해야 합니다.
배터리 입·출력 단자에 금속이 닿으면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보관 시 동전, 장신구, 열쇠 등과 분리해야 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KC 인증 제품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팽창이나 변색 등 배터리에 이상 발견 시 즉시 폐기하고, 직사광선이나 차량 내부, 욕실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3개 기관은 이같은 수칙을 담은 배터리 화재 예방 포스터를 소비자 단체와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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