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농작물 산불 피해 신고 건수에 비해 보험금 지급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전통시장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1. 농작물 산불 피해 신고의 98.8% 조사 완료···"보험금 지급 신속 진행"
최근 언론 보도에서 농작물 재해는 손해액 산정과 보험금 지급에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험금 지급은 화재로 전체 소실된 건부터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3,39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357건, 98.9%의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피해 신고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접수된 피해는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또 피해 신고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통상 2~3개월이 걸리지만, 화재로 전체 소실된 경우, 두 달 이상 앞당겨 이번 주부터 보험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그을림, 연기 등 간접 피해가 있는 경우, 열매솎기, 수확기까지 추적 조사해 화재로 인한 손해를 끝까지 보상합니다.
여기에 원예시설 등의 피해는 가지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최종보험금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해 영농 재건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 전통시장 '농할이용권' 농축산물 20% 상시 할인
이제 시장에서도 마트처럼 상시할인이 가능하도록 '농할이용권' 시범 사업을 진행합니다.
우선 전국에 16곳 전통시장에서 '농할 이용권'을 이용하실 수 있고요,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범 사업은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됩니다.
시장 내 농할이용권 발급처를 방문하셔서 본인확인 후 이용권 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되는데요.
지원금 충전은 2주마다 최대 2만 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천 원을 충전하면, 1천 원이 추가로 충전돼 20% 할인 효과를 보게 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에서 카드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국산 농축산물이면 모두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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