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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4호기 22일 발사···'북한 도발' 감시 강화
등록일 : 2025.04.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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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 군의 네 번째 정찰위성이 22일 오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에 성공하면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징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게 되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우리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48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4호기는 지난달 미국으로 운송됐으며, 지난 16일엔 발사 전 최종 리허설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4호기는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일명 '425 사업'의 네번째 발사 위성으로, 425 사업은 전자광학, 적외선 위성과 합성개구 레이더 위성 등 정찰위성 5기를 배치하는 사업으로, 각 위성 명칭을 합쳐 이름이 붙었습니다.
4호기에는 합성개구레이더(SAR)가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위성에서 지구로 전파를 발사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게 됩니다.
기상에 관계없이 주간, 야간 모두 위성 영상 획득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군은 이번 4호기 발사가 성공할 경우 지난해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와 전력화가 진행 중인 2, 3호기와 함께 군집 운용이 가능해져 북한 도발에 대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석종건 / 방위사업청장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한 전 지역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력 구비가 최우선입니다. 증강된 감시 능력을 통해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일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 위성이 여러 대 운용되면 그만큼 정보 획득 가능성이 많아지고 입체적 식별이 가능해집니다.
일부 위성이 고장나더라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군은 마지막 정찰위성 5호기까지 올해 안에 발사를 마친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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