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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본격화···재무·통상 장관 '2+2' 협의
등록일 : 2025.04.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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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런 가운데 상호관세를 놓고 한미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
양국의 재무, 통상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2+2' 형식인데요.
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하고, 25%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2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시 같은날 미국으로 향하면서 미국과 본격적인 상호관세 협의가 시작됩니다.
협의 방식은 양국 재무, 통상 분야 수장이 함께 자리하는 2+2입니다.
협의 방식은 미국이 제안했고, 협상은 24일 밤 9시에 열립니다.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협상에 나서고,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나섭니다.
정부는 세부 일정과 의제는 현재 미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통상 협의라는 명목 아래 방위비 분담 등 안보 주제도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9배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앞서 열린 미일 관세 협상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하고, 미국이 부과한 25%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조선 협력 확대와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 등으로 통산 현안에 주력해 협의할 방침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였습니다. 반도체, 의약품 분야도 품목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통상전쟁을 맞이한 우리 기업의 전력 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정부는 6월 대선으로 조만간 새 정부가 꾸려지는 만큼, 미국과의 협의에서 속도를 내 섣불리 타결하기보다는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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