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미 2+2 협의···최 부총리 "한국 입장 적극 설명"
등록일 : 2025.04.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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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한미 2+2 통상협의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24일) 밤 시작됩니다.
미국에 도착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국과 고위급 통상협의를 위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한미동맹을 더 튼튼히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이 관심을 갖는 사안을 경청하고, 우리 정부 입장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야 한미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고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통상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의 결과는 24일, 목요일에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간 23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24일 한미 2+2 통상협의에 참석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후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는 유예기간을 둔 뒤 최우선협상국을 지정해 각국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한미 2+2 통상협의에는 최 부총리와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리하고, 미국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주에만 34개 국가와 회담하는데, 이른바 '트럼프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이 언급한 34개국에는 한국도 포함돼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베선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나바로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우리 무역팀이 이번 주 34개 국가와 회담합니다. 미국 노동자들과 미국인을 대표해 각국과 무역 협정을 타결할 수 있도록 '트럼프 스피드'로 움직이고 있죠."
백악관은 이어 미국과 무역합의를 원하는 국가가 100곳 이상이며 지금까지 18건의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선 마감시한이 다가오는 7월에 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한미 2+2 통상협의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24일) 밤 시작됩니다.
미국에 도착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국과 고위급 통상협의를 위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한미동맹을 더 튼튼히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이 관심을 갖는 사안을 경청하고, 우리 정부 입장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야 한미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고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통상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의 결과는 24일, 목요일에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간 23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24일 한미 2+2 통상협의에 참석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후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는 유예기간을 둔 뒤 최우선협상국을 지정해 각국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한미 2+2 통상협의에는 최 부총리와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리하고, 미국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주에만 34개 국가와 회담하는데, 이른바 '트럼프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이 언급한 34개국에는 한국도 포함돼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베선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나바로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우리 무역팀이 이번 주 34개 국가와 회담합니다. 미국 노동자들과 미국인을 대표해 각국과 무역 협정을 타결할 수 있도록 '트럼프 스피드'로 움직이고 있죠."
백악관은 이어 미국과 무역합의를 원하는 국가가 100곳 이상이며 지금까지 18건의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선 마감시한이 다가오는 7월에 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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