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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관세 합의 기대"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4.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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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중국과 관세 합의 기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관세를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세가 145%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과 관련해 강경하게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관세는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역시, 중국과의 잠재적 무역 합의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만약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조건은 미국 측이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 145%는 너무 높은 수치입니다. 실제로 그만큼까지 오를 일은 없을 겁니다. 여러 조건이 겹쳐서 145%까지 언급됐던 거고요. 그렇게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에 좋은 태도를 보일 거예요. 시 주석과의 관계도 훌륭하고, 중국도 분명 잘해낼 겁니다. 우리는 서로 행복하게 지내며, 이상적으로 협력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제가 대통령께 직접 여쭤봤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꼭 여러분께 전해달라고 하신 말씀은,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 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까지 18개국으로부터 협상 제안을 받았으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 미국 관계자들은 이번 주, 무역 협상을 위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가상화폐 규제 명확해야"
계속해서 트럼프 행정부 소식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취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와 기준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위원장을 향해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지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폴 앳킨스는 과거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며 가상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던 인물인데요.
22일, 비공개 취임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폴 앳킨스에 대해 가상화폐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룰 적임자라고 표현하면서, 가상화폐 산업의 불확실성을 끝낼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처럼 가상화폐 산업이 명확한 규제와 기준이 간절한 시점에서, 폴은 이 기관을 이끌 최고의 인물입니다. 그는 적임자이며, 바로 지금이 그런 지도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녹취> 폴 앳킨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임 위원장
"이제 SEC(증권거래위원회)는 본래 임무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투자자 보호, 공정하고 질서 있는 시장 운영, 자본 형성이라는 의회의 원래 목적에 충실해야 합니다. 저는 투자자들을 사기로부터 지키고, 증권법에 정치가 개입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명확한 규칙을 세워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공식 취임한 폴 앳킨스 위원장 역시, 정치적 개입 없는 공정하고 명확한 규제로 미국을 최고의 투자국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3. 브라질, 교황 추모 미사 거행
이어서 교황 추모 소식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페냐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페냐 성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성당으로 격상시킨 특별한 장소인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애도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는 추모 미사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추모 미사가 거행된 이곳 페냐 성당은 지난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성당으로 승격시킨 성당으로, 현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 종교 명소 중 하나가 됐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카텔란 / 브라질 리우 보좌주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교회 내에서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한 믿음의 갱신, 자비로운 형제애의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특히 이주민, 고통받는 이들,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열린 자세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분은 틀림없이 '기쁨과 믿음, 자비의 교황'으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향년 88세로 선종했으며, 장례는 이번 주 토요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4. 영국 과학자, 우주 식량 재배 실험
마지막으로 우주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화성처럼 먼 우주 탐사에서 선원들의 식량을 어떻게 공급할 수 있을까요?
영국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직접 식량을 재배하자는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위한 실험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우주 식량 1kg의 운반 비용은 무려 2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 엄청난 비용은 장거리 우주 탐사에 큰 부담이 되는데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과학자들이 우주에서 직접 식량을 재배하는 자급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진은, 셀과 미생물을 활용해 식량과 연료, 심지어는 의약품까지도 우주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로드리고 레데스마-아마로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박사
"이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식량을 어떻게 생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겁니다. 다른 행성으로 장기 우주 탐사를 떠날 때, 모든 걸 지구에서 가져가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우주 비행사는 하루에 0.5~1.5kg의 음식을 소비하는데, 우주로 1kg을 보내는 데 2만 달러가 들어요. 즉, 한 끼 식사가 1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연구진은 미생물을 활용해 비타민이나 아이스크림까지도 우주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을지 실험 중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실험의 결과는 향후 우주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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