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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기 제보 73% 실제 적발···포상금 총 15억
등록일 : 2025.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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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접수된 보험사기 의심 제보 10건 중 7건이 실제 사기로 적발됐습니다.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면서, 국민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되고 있는데요.
총 15억 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A씨는 B씨가 가입한 보험 명의로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실제 치료를 받은 A씨 대신 B씨가 허위 입원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성형 시술을 해놓고 도수치료를 받은 것으로 의료기록을 조작한 보험금 편취 사례도 있습니다.
이같은 교묘한 보험사기 사례는 모두 '제보'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지난해 금감원과 보험사로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는 4천452건입니다.
이 가운데 3천264건, 10건 중 7건은 실제 사기로 적발됐습니다.
적발에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모두 15억2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지난해 포상금이 1천만 원을 넘은 사례는 대부분 병원 내부자 제보 건이었습니다.
제보 건 대다수는 음주·무면허, 운전자 바꿔치기 등 차 보험 관련이었습니다.
지난해 제보로 적발된 편취액은 521억 원인데,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액의 4.5% 수준입니다.
금감원은 국민 제보가 적발의 단초가 된다며 적극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규리 /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조사기획팀장
"제보 한 건 한 건이 (사기 수법이) 음성화돼 있는 것을 찾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제보자들의 신분에 관한 비밀은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고, 저희가 신고센터 운영하는 동안 노출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고 적극 신고해주시면..."

다음 달 보험사기 예방 대국민 홍보와, 하반기 보험사기 특별 신고기간이 운영됩니다.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금감원(1332) 또는 보험사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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