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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부총리·산업장관 참석
등록일 : 2025.04.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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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2+2 통상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미 양국 재무·통상 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2+2 통상협의는 미국의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미 상호관세 관련 장관급 협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의의 기본 목표는 상호관세 부과 철폐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5% 품목별 관세 부과로 큰 피해를 겪는 자동차 분야에 대해선 관세가 대미 교역에 큰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 대기업이 발표한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근거로, 원만히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단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선제적으로 대미 투자계획을 밝힌 해당 기업에 대해 관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25일)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과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어떤 관세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는 없습니다."

한미 통상협의는 백악관 옆 미 재무부 청사에서 진행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 없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장관급 관세협상에 깜짝 등판해 관세와 방위비 문제를 연계하려는 태도를 보였고 대일 무역 적자를 '0'으로 만들겠다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장에 갑자기 나올 변수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합니다.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은 미국 현지에서 막바지 사전회의를 열었는데, 협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모색하는 등 협상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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