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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유급 임박···이주호 부총리, 의대생에 대화 제안
등록일 : 2025.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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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내년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 결정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각 의대의 유급 예정일이 이달 말 다가옵니다.
정부가 이번엔 40개 대학 의대 학생회와 의대협 등에 공식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내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는 여전히 저조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의대생 평균 수업 참여율은 26%에 불과했는데, 모집인원 동결 발표 이후에도 수업참여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전국 의대 학생회와 의대생 단체인 의대협에 공식 만남을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과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 의대생 수업 참여 독려 등 복귀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지난 22일 의대생 10여 명과 만나 수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교육부는 오직 학생 여러분의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훌륭한 의료인으로서의 성장과 대한민국 의대 교육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정부가 이처럼 의대생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올해 의대생 유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부분 의대의 유급 예정일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의대생 집단 유급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면 내년엔 24학번, 25학번 26학번까지 세 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사 인력 운용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앞서 대학 측은 유급 시한이 지나면 학칙대로 처분하며 올해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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