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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과수 농가 최우선 지원···수급 관리 만전"
등록일 : 2025.04.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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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달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남지역은 과수 주산지입니다.
이번 불로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1.4%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는데요.
정부는 피해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과 향후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지난달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5%가 피해를 봤습니다.
묘목을 새로 심어야 할 정도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면적은 1.4%, 복숭아도 전체 면적 0.6%가 직접 피해를 입었습니다.

(25일, 경북 의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의성 등을 찾아 영농 재개 지원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산불 피해지역은 사과·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로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있다"며, "향후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과수같은 경우 묘목이 필요한데 묘목은 보시는 것처럼 민간에서 협동해서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해서 단계별로 기술지도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전국적으로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관련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공동출하 실적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선정요건을 완화했습니다.
묘목 굴취와 토양 개량 등 복구가 시급한 부분은 상반기 중 지원되도록 수요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과수 생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화 인터뷰> 신지영 /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
"올해 산불과 냉해 피해를 감안하더라도 현재까지 사과와 배 생산량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 적정 사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시설 등 기반 조성과 함께 기술지도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영농철 시급한 농기계도 민관 합동 지원 중입니다.
24일 기준, 농기계 1천554대 무상 임대와, 949대의 무상점검·수리, 105ha 면적에 농작업 대행이 제공됐습니다.
정부는 농기계 최대 40% 할인판매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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