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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불 2차 피해의 예방을 위해, 과할 정도로 조치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산사태 등 재해를 막기 위해 장마 전까지 응급 복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산불 피해 지역 수습 및 복구 추진상황 점검회의
(장소: 24일, 정부서울청사)

산을 지탱하던 숲이 다 타버리면서 산사태 위험이 커진 산불 피해 지역.
산불 피해 수습과 복구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조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사태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도를 조사하고, 필요한 보강공사가 있다면 즉시 착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한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과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사면 재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면 재해에 대비한 대책 이행 상황이 논의됐습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피해조사와 긴급진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단 결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 15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산불 당시 열기로 인해 구조와 기능 이상 가능성이 큰 급경사지와 도로사면도 점검 중입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방수포와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긴급 보수와 보강을 실시 중입니다.
사면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이 밖에도 마을순찰대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정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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