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설움, 목포의 눈물 (1935)
등록일 : 2025.04.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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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유성기 시대에도 재발매를 거듭하며 5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곡이 있다. <목포의 눈물>이다. 대중은 이 노래를 부른 이난영에게 '이난영 앞에 이난영 없고, 이난영 뒤에 이난영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저 애달픈 사랑노래인 것만 같은 가사 안에 독립에 대한 염원이 숨어있어 대중들의 숨통을 틔워주었기 때문. 유달산 중턱에 기념비가 남아있을 만큼 지금도 사랑 받고 있는 이 노래.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 오프닝
- 특별 게스트 오정심 소개
- 1925년 탄생, 2025년 100세를 맞은 우리나라 최고령 가수
- 일본의 소녀 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광복 전후 한국 뮤지컬계 선도, 가수로 활동하며 '후렌치 캉캉', '비오는 밤의 탱고', '첫사랑 맘보' 등 세련된 노래 불러
- 1960년대 초반 '오정심프로덕션' 설립해 영화제작 시도하기도
# 주제곡 <목포의 눈물(1935)>
- 이난영이 부른 불후의 명곡
- 오정심은 <목포의 눈물>을 만든 작곡가 손목인의 아내이자 이난영과 절친한 관계
- 1935년 조선일보와 오케레코드사가 '10개 도시 향토찬가'를 공모. 목포 출신의 무명시인 문일석이 1등 당선, 22살 손목인이 작곡하고 18살 이난영이 불러 스타로 자리매김
# 일제의 검열과 숨겨진 가사
- 1933년부터 '축음기레코드취체규칙'으로 검열 시작한 일제
- 문제가 된 가사는 "삼백 년 원한 품은" 오케레코드는 해당 가사를 "삼백연 원안풍"이라고 제출해 검열 회피
- 하지만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속인 유달산 봉우리를 뜻함
- '임'은 이순신 장군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음
# 수탈의 도시 목포
- 일제강점기 당시 전국 6대 도시, 인구 6만 명의 상업 도시였던 목포
- 일본인과 조선인 거주구역 명확히 분리. 쌀, 소금, 목화, 김 등 특산물을 일본으로 공출하던 곳
- 당시 기사에 따르면 조선인의 생산물(곡물, 어류 등)은 헐값에 매입하고, 생필품은 비싸게 팔아 조선인들의 생활 수준이 계속해서 어려워짐
# 목포 관련 노래들
- 60여 곡에 달하는 목포 관련 대중가요들
- 이난영의 '목포의 추억', '목포는 항구다' 등
# 이난영과 손목인의 유산 <목포의 눈물>
- 손목인에 대해선 '수재이자 조선의 유일한 아코디어니스트, 명 지휘자', 이난영에 대해선 '조선 유행가 계의 큰언니이자, 조선의 유행가는 이난영으로부터 출발했다'는 평가
-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명곡
# 오프닝
- 특별 게스트 오정심 소개
- 1925년 탄생, 2025년 100세를 맞은 우리나라 최고령 가수
- 일본의 소녀 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광복 전후 한국 뮤지컬계 선도, 가수로 활동하며 '후렌치 캉캉', '비오는 밤의 탱고', '첫사랑 맘보' 등 세련된 노래 불러
- 1960년대 초반 '오정심프로덕션' 설립해 영화제작 시도하기도
# 주제곡 <목포의 눈물(1935)>
- 이난영이 부른 불후의 명곡
- 오정심은 <목포의 눈물>을 만든 작곡가 손목인의 아내이자 이난영과 절친한 관계
- 1935년 조선일보와 오케레코드사가 '10개 도시 향토찬가'를 공모. 목포 출신의 무명시인 문일석이 1등 당선, 22살 손목인이 작곡하고 18살 이난영이 불러 스타로 자리매김
# 일제의 검열과 숨겨진 가사
- 1933년부터 '축음기레코드취체규칙'으로 검열 시작한 일제
- 문제가 된 가사는 "삼백 년 원한 품은" 오케레코드는 해당 가사를 "삼백연 원안풍"이라고 제출해 검열 회피
- 하지만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속인 유달산 봉우리를 뜻함
- '임'은 이순신 장군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음
# 수탈의 도시 목포
- 일제강점기 당시 전국 6대 도시, 인구 6만 명의 상업 도시였던 목포
- 일본인과 조선인 거주구역 명확히 분리. 쌀, 소금, 목화, 김 등 특산물을 일본으로 공출하던 곳
- 당시 기사에 따르면 조선인의 생산물(곡물, 어류 등)은 헐값에 매입하고, 생필품은 비싸게 팔아 조선인들의 생활 수준이 계속해서 어려워짐
# 목포 관련 노래들
- 60여 곡에 달하는 목포 관련 대중가요들
- 이난영의 '목포의 추억', '목포는 항구다' 등
# 이난영과 손목인의 유산 <목포의 눈물>
- 손목인에 대해선 '수재이자 조선의 유일한 아코디어니스트, 명 지휘자', 이난영에 대해선 '조선 유행가 계의 큰언니이자, 조선의 유행가는 이난영으로부터 출발했다'는 평가
-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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