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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 미사···20만 명 조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4.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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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교황 장례 미사···20만 명 조문
지난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열렸습니다.
20만 명에 달하는 젊은 신자들이 모여 추모 미사를 올렸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이튿날인 27일에도 계속됐으며, 특히 이날은 이탈리아 로마 시내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됐습니다.

녹취> 피에트로 파롤린 / 바티칸 국무원장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목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세상 삶을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인한 슬픔, 가슴 속을 휘감는 허탈함과 혼란과 같은 이 모든 감정은 주님을 잃은 제자들이 느꼈던 슬픔과 닮아있습니다."

한편, 교황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바티칸은 오늘인 28일부터 후임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갑니다.

2. "우크라 협상, 외교·압박 병행"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과 관련해 '당근과 채찍'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당근과 채찍' 즉, 외교와 압박을 병행할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통해 이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왈츠 /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당근과 채찍' 전략을 모두 사용할 결심을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통해 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양측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로마를 방문한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의 만남을 갖고, 평화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워싱턴 회담 이후 두 정상의 첫 재회로, 전쟁 협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스페인, F1 위한 새 서킷 공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년 시즌을 위한 새로운 F1(포뮬러원) 서킷 노선이 공개됐습니다.
F1은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도시를 돌며 연간 수십 개 레이스를 진행하는데요.
최근 트렌드는 도심형 서킷으로, 마드리드 역시 이 흐름에 합류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새 서킷 노선은 길이 5.4km, 총 22개 코너로 구성되며, 평균 구간기록은 1분 34초,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할 예정입니다.

녹취>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 스페인 출신 F1 드라이버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서킷, 최고의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같은 곳들도 훌륭하지만, 마드리드가 더 잘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해당 서킷은 내년 5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8,320만 유로에 달하는 비용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4. 런던, 트위드 런···클래식 감성 물들어
영국 런던에서 연례 '트위드 런' 축제가 열렸습니다.
클래식 복장을 하고 빈티지 자전거를 장착한 사람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지난 26일, 런던 도심 한복판에 모인 '트위드 런' 참가자들은 트위드 재킷이나 빈티지 모자를 착용하고 페니파딩과 같은 고전 모델 자전거를 타며 다 함께 10마일을 내달렸습니다.
'트위드 런'은 지난 2009년 시작된 빈티지 퍼레이드로, 고전적인 모습을 하고 런던 명소들을 돌아보며 스타일과 여유를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카티야 와일드먼 / 영국 시민
"사실 오늘 입은 옷이 평소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 재킷은 제 친구 사라가 만들어줬고, 저는 평소에도 이런 팬터룬 바지를 즐겨 입는 편이에요."

녹취> 고든 콜렛 / 영국 시민
"정말 멋진 분위기예요. 재미있고 독특한 옷차림,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참 즐겁습니다."

한편, 이날 최고의 의상을 뽐낸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상도 수여됐다는데요.
참가자들은 서로의 스타일을 구경하면서 더욱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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