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빙자 피싱 주의···"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4.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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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이번 해킹 사고는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 악성코드 공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뉴스 룸에 나와있는 취재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대규모 개인 정보를 처리하는 이동통신사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2차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일부 탈취된 SK텔레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공격이 등장했다는 소식인데요.
유심 무상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피싱 사례가 확인된 겁니다.
발견된 사례를 보면 검색엔진에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론보도 일부를 발췌해서 삽입한 검색 결과가 노출되고, 그 결과를 클릭하면 중간 경유용 비영리 도메인을 통해 도박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내 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데다 이를 악용해서 피싱까지 기승을 부리다니 참 답답한 상황인데요.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이리나 기자>
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검색 결과 노출 사이트의 주소가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라는 채널을 통해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의 악성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피싱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면 절대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인증번호의 경우 모바일 결제로 연계될 수 있는 만큼 한번 더 꼼꼼히 확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녹취> 권헌영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든지 그 공공기관에다가 전화를 해보는 거죠. 그런 형태로 두 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대환 앵커>
정부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에도 나섰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긴급지시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추가적인 피해 방지 대책을 협의했는데요.
먼저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서비스에 가입해도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SK텔레콤이 모두 보상하도록 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없는 해외 로밍 사용자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유심을 우선 교체해 주기로 했는데요.
국제선 출국이 가능한 공항에 유심 교체를 지원할 부스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심 무상 교체를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사한 피싱 사이트를 신속히 탐지해 차단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방침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SK텔레콤 유심 피해에 대한 정부 대응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앞서 보신 이번 해킹 사고는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 악성코드 공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뉴스 룸에 나와있는 취재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대규모 개인 정보를 처리하는 이동통신사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2차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일부 탈취된 SK텔레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공격이 등장했다는 소식인데요.
유심 무상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피싱 사례가 확인된 겁니다.
발견된 사례를 보면 검색엔진에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론보도 일부를 발췌해서 삽입한 검색 결과가 노출되고, 그 결과를 클릭하면 중간 경유용 비영리 도메인을 통해 도박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내 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데다 이를 악용해서 피싱까지 기승을 부리다니 참 답답한 상황인데요.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이리나 기자>
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검색 결과 노출 사이트의 주소가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라는 채널을 통해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의 악성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피싱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면 절대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인증번호의 경우 모바일 결제로 연계될 수 있는 만큼 한번 더 꼼꼼히 확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녹취> 권헌영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든지 그 공공기관에다가 전화를 해보는 거죠. 그런 형태로 두 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대환 앵커>
정부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에도 나섰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긴급지시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추가적인 피해 방지 대책을 협의했는데요.
먼저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서비스에 가입해도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SK텔레콤이 모두 보상하도록 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없는 해외 로밍 사용자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유심을 우선 교체해 주기로 했는데요.
국제선 출국이 가능한 공항에 유심 교체를 지원할 부스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심 무상 교체를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사한 피싱 사이트를 신속히 탐지해 차단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방침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SK텔레콤 유심 피해에 대한 정부 대응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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