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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의 본궤도···6개 작업반 미국과 세부 협의
등록일 : 2025.04.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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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 주 관세 협상의 첫발을 뗀 한미 양국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실무 협의를 시작합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는 변수에 대비하며 철강 등에 대한 25% 관세폐지를 목표로 6개 작업반을 구성해 미국과 협의에 나섭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에서는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 정책 등 4개 분야가 핵심 의제로 정리됐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역시 첫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현지시간 24일)
"우리는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4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한미 양국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나섭니다.
한미 통상협의에 참여했던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기자들을 만나 미 측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시점인 오는 7월 8일 이전까지 '줄라이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총 6개의 작업반을 구성, 실무 협의할 계획입니다.
미국과 협의를 자세히 정하는 작업으로 국장급 실무진이 미국에서 작업반 체제로 기술 협의를 이어갑니다.
박 차관은 다음 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방한하는데 그사이 논의된 기술 협의에 대한 평가가 있고 추가 진전을 위한 장관 지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대미 협상에 있어 미국의 주요 관심사로는 조선 분야 협업을 꼽았습니다.
미국의 조선 산업재건 의지가 뚜렷해 한국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참여를 공식 언급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에너지 실장을 실사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자동차와 철강 등에 대한 25% 관세 폐지를 목표로 포괄적인 합의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특히 협상에 서두르지 않고, 불확실성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통상협의를 마치고 지난 27일 귀국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협의 과제를 명확히 했고, 한국의 정치 일정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 역시 차기 정부 출범 전 한미가 일정 부분 협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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