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가물류 시행계획
등록일 :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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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2단계 사업과 부산 신항, 광양항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2007 국가물류 시행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김남희 기자>
올해 물류 인프라와 정보화, 표준화, 그리고 산업 지원 등 물류분야의 종합계획인 ‘2007년도 국가물류 시행계획’이 수립돼 시행됩니다.
국가물류 시행계획은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화물유통 촉진법에 의해 지난해 8월에 수립된 ‘국가물류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말합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인천공항 2단계 사업, 부산 신항과 광양항 개발,전국 5대 권역 복합물류기지 건설 등 물류부문에 올해 약 2조4천억 원이 집중 투자될 계획입니다.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에 18,955억 원, 하드웨어 물류인프라 확충에 4,269억 원, 소프트웨어 물류시스템 강화에 866억 원,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에 299억 원이 각각 투자됩니다.
또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우리나라를 선호하도록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인천공항 2단계 공사에 6,57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연말까지 공정율 88.2%를 달성하고, 부산 신항과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에도 1조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 9월에는 광양항 공동물류센터가 문을 열고, 인천공항 물류단지 30만평의 추가 개발도 하반기부터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2010년까지 전국 5대 권역인 수도권과 부산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등 총 141만평을 조성하게 될 복합물류기지 건설도 올해 중부권(충북 청원·충남 연기, 5월 착공)과 영남권(경북 칠곡, 3월 착공)이 공사에 들어갑니다.
먼저, 대규모 화물취급 역에는 부산진에 1,000평 건립, 오봉역 철강기지에 2,000평 확장, 약목역 4,000평 확장 등 컨테이너 야드를 늘리거나, 새로 만드는 등 철도 배후물류기지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유통단지의 경우는 2008년까지 전국 13곳, 총 127만평 개발을 목표로, 올해엔 평택과 여주 등 45만 평을 준공하고, 서울과 천안 등 48만평의 조성 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능형 물류체계를 구축해 물류 인프라 운영시스템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으로, 물류분야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물류 통합정보센터를 운영해, 항공물류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산된 물류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기 위해 국가물류 통합정보센터에 15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08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수출과 수입을 하는 기업에겐 화물 예약과 선적자동화 서비스, 체계적인 추적 정보를 제공해 민간기업의 유통과 물류정보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업의 국제복합운송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응해, 한국과 중국 간의 새로운 복합운송 시스템인 RFS를 7월에 청도공항과 인천공항에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물류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기 위해 올해 55억 원을 투자하고, 국제물류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변화를 고려해 올해부턴 물류관리사 시험에도 국제물류론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국가물류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물류강국으로 바로 서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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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 한해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2단계 사업과 부산 신항, 광양항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2007 국가물류 시행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김남희 기자>
올해 물류 인프라와 정보화, 표준화, 그리고 산업 지원 등 물류분야의 종합계획인 ‘2007년도 국가물류 시행계획’이 수립돼 시행됩니다.
국가물류 시행계획은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화물유통 촉진법에 의해 지난해 8월에 수립된 ‘국가물류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말합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인천공항 2단계 사업, 부산 신항과 광양항 개발,전국 5대 권역 복합물류기지 건설 등 물류부문에 올해 약 2조4천억 원이 집중 투자될 계획입니다.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에 18,955억 원, 하드웨어 물류인프라 확충에 4,269억 원, 소프트웨어 물류시스템 강화에 866억 원,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에 299억 원이 각각 투자됩니다.
또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우리나라를 선호하도록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인천공항 2단계 공사에 6,57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연말까지 공정율 88.2%를 달성하고, 부산 신항과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에도 1조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 9월에는 광양항 공동물류센터가 문을 열고, 인천공항 물류단지 30만평의 추가 개발도 하반기부터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2010년까지 전국 5대 권역인 수도권과 부산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등 총 141만평을 조성하게 될 복합물류기지 건설도 올해 중부권(충북 청원·충남 연기, 5월 착공)과 영남권(경북 칠곡, 3월 착공)이 공사에 들어갑니다.
먼저, 대규모 화물취급 역에는 부산진에 1,000평 건립, 오봉역 철강기지에 2,000평 확장, 약목역 4,000평 확장 등 컨테이너 야드를 늘리거나, 새로 만드는 등 철도 배후물류기지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유통단지의 경우는 2008년까지 전국 13곳, 총 127만평 개발을 목표로, 올해엔 평택과 여주 등 45만 평을 준공하고, 서울과 천안 등 48만평의 조성 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능형 물류체계를 구축해 물류 인프라 운영시스템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으로, 물류분야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물류 통합정보센터를 운영해, 항공물류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산된 물류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기 위해 국가물류 통합정보센터에 15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08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수출과 수입을 하는 기업에겐 화물 예약과 선적자동화 서비스, 체계적인 추적 정보를 제공해 민간기업의 유통과 물류정보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업의 국제복합운송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응해, 한국과 중국 간의 새로운 복합운송 시스템인 RFS를 7월에 청도공항과 인천공항에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물류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기 위해 올해 55억 원을 투자하고, 국제물류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변화를 고려해 올해부턴 물류관리사 시험에도 국제물류론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국가물류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물류강국으로 바로 서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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