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오존 집중관리'···"5~8월 고농도 오존 비상"
등록일 : 2025.04.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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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는 고농도 오존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를 앞두고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햇빛이 강해지는 5~8월 사이,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고농도 오존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만나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오존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고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끼칩니다.
최근에는 기온이 오르고, 대기정체 현상까지 겹치면서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총 81일의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주의보가 80일 넘게 발령된 건 처음입니다.
정부는 올해 여름,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도료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합니다.
녹취> 양하나 /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은 연간 점검계획 대비 50% 이상을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입니다."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등에서는 운행 차량에 대한 공회전 단속도 함께 이뤄집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1천200여 곳의 질소산화물 다배출 사업장은 대기오염총량제 총량관리를 강화합니다.
올해 기준, 18만6천t 수준으로 배출을 줄이게 됩니다.
4·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대상도 기존 경유차 중심에서 휘발유와 가스차까지 확대합니다.
또 학교와 어르신 보호시설 등 건강민감계층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한편, 환경부는 오존 예보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늘어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는 고농도 오존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를 앞두고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햇빛이 강해지는 5~8월 사이,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고농도 오존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만나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오존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고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끼칩니다.
최근에는 기온이 오르고, 대기정체 현상까지 겹치면서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총 81일의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주의보가 80일 넘게 발령된 건 처음입니다.
정부는 올해 여름,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도료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합니다.
녹취> 양하나 /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은 연간 점검계획 대비 50% 이상을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입니다."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등에서는 운행 차량에 대한 공회전 단속도 함께 이뤄집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1천200여 곳의 질소산화물 다배출 사업장은 대기오염총량제 총량관리를 강화합니다.
올해 기준, 18만6천t 수준으로 배출을 줄이게 됩니다.
4·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대상도 기존 경유차 중심에서 휘발유와 가스차까지 확대합니다.
또 학교와 어르신 보호시설 등 건강민감계층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한편, 환경부는 오존 예보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늘어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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