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여무는 채소밭 귀농, 초록에 영글다
등록일 : 2025.05.02 16:52
미니플레이
1. 프롤로그
- 도시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대학을 마친 20대 고은 씨는 농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도시깍쟁이'였다. 그런 그녀가 충남 공주와 연을 맺고 계룡면에 터를 잡아 농사를 짓기 시작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2. 어려도 똑 부러지는 MZ농부!
-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했던 아버지를 보며 자란 고은 씨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에 진학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일찌감치 짐작했는지도 모른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짧은 직장 생활을 마친 후 바로 귀농을 준비했지만 현장 경험도 부족하고 농사 기술도 없으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10년 이상의 채소재배 경력을 가진 멘토를 찾아 2022년 공주에 혼자 내려와 농장을 시작했다.
- 대학 다닐 때부터 나만의 샐러드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어 3년 동안 준비했던 고은 씨는 샐러드의 품질과 신선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1차 생산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22년에 선정된 청년창업농과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업 외에도 귀농창업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육묘장도 지원받았다. 이런 다양한 지원이 있었기에 품질 좋은 채소를 키우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
- 요즘 각광 받는 로메인, 버터헤드, 롤로, 바사리와 같은 엽채류를 재배하는 고은 씨는 매일 하우스에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하고, 파종과 정식은 일주일에 한 번 한다. 청년 농부답게 전량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3. 싱그럽고 속이 꽉 찬 상추처럼
- 약 1,652m²(500평) 규모의 농장에 자가육묘장을 갖추고 어린 묘부터 튼튼하게 키워 내는데 파종과 정식, 재배, 유통까지 도맡아 하는 젊은 농부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여러 시행착오와 실패도 있었지만 그녀가 원했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채소를 보면 스스로가 대견하다.
- 고은 씨는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다. 예비 신랑은 8년 전 인천에서 공주로 귀농한 청년 농업인이다. 같은 지역에서 함께 농업 교육에 참여하다 귀한 인연으로 이어졌다.
- 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고은 씨는 결혼 후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될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배꽃 축제(4월 12일)가 열리는 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체험도 진행한다. 이날은 얼마 전 상견례를 한 양가 어른들이 총출동해 함께 축제도 즐기고 축제 진행도 도와주면서 꿈을 키우고 있는 예비 사위와 예비 며느리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낸다.
4. 에필로그
- 20대의 청년 농부, 친구들을 보면 도시 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사계절의 자연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무엇보다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농사의 만족은 고은 씨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녀가 키우는 채소만큼이나 신선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젊은 농부의 미래를 응원한다.
- 도시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대학을 마친 20대 고은 씨는 농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도시깍쟁이'였다. 그런 그녀가 충남 공주와 연을 맺고 계룡면에 터를 잡아 농사를 짓기 시작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2. 어려도 똑 부러지는 MZ농부!
-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했던 아버지를 보며 자란 고은 씨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에 진학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일찌감치 짐작했는지도 모른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짧은 직장 생활을 마친 후 바로 귀농을 준비했지만 현장 경험도 부족하고 농사 기술도 없으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10년 이상의 채소재배 경력을 가진 멘토를 찾아 2022년 공주에 혼자 내려와 농장을 시작했다.
- 대학 다닐 때부터 나만의 샐러드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어 3년 동안 준비했던 고은 씨는 샐러드의 품질과 신선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1차 생산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22년에 선정된 청년창업농과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업 외에도 귀농창업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육묘장도 지원받았다. 이런 다양한 지원이 있었기에 품질 좋은 채소를 키우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
- 요즘 각광 받는 로메인, 버터헤드, 롤로, 바사리와 같은 엽채류를 재배하는 고은 씨는 매일 하우스에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하고, 파종과 정식은 일주일에 한 번 한다. 청년 농부답게 전량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3. 싱그럽고 속이 꽉 찬 상추처럼
- 약 1,652m²(500평) 규모의 농장에 자가육묘장을 갖추고 어린 묘부터 튼튼하게 키워 내는데 파종과 정식, 재배, 유통까지 도맡아 하는 젊은 농부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여러 시행착오와 실패도 있었지만 그녀가 원했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채소를 보면 스스로가 대견하다.
- 고은 씨는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다. 예비 신랑은 8년 전 인천에서 공주로 귀농한 청년 농업인이다. 같은 지역에서 함께 농업 교육에 참여하다 귀한 인연으로 이어졌다.
- 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고은 씨는 결혼 후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될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배꽃 축제(4월 12일)가 열리는 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체험도 진행한다. 이날은 얼마 전 상견례를 한 양가 어른들이 총출동해 함께 축제도 즐기고 축제 진행도 도와주면서 꿈을 키우고 있는 예비 사위와 예비 며느리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낸다.
4. 에필로그
- 20대의 청년 농부, 친구들을 보면 도시 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사계절의 자연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무엇보다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농사의 만족은 고은 씨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녀가 키우는 채소만큼이나 신선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젊은 농부의 미래를 응원한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