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열차 실증 착수···"2028년 상용화 목표"
등록일 : 2025.05.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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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대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 열차가 상용화에 첫발을 뗐습니다.
기존의 철도 노선에 수소 기반을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실증사업에 돌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디젤 열차가 내뿜는 매연 대신 물을 배출하며 달리는 수소 열차.
지난 2022년 국가 연구개발로 시험 제작한 수소전기동차입니다.
정부가 수소 열차 개발에 이어 오는 2028년 수소 열차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실증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코레일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진산전 등 7개 기관이 실증 사업을 맡습니다.
총 321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수소열차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출력 1.2MW, 최고운행속도 150km/h에 한 번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수소전기동차 1편성을 제작해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운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소와 차량 검수시설 등 수소열차 인프라를 구축한 뒤 시험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한성수 / 국토교통부 철도운행안전과장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서 수소열차 기술 기준이라든지 운영, 관리 규정을 마련할 것이고요. 또 수소열차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소 열차가 도입될 경우 경제적, 환경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젤열차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은 데다 노후 디젤열차를 수소열차로 대체할 경우 대기 오염물질을 1년에 9천3백여 톤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외부 전력공급이 필요 없다 보니 전차선이나 변전소 등의 전력 인프라 건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독일이 수소 열차 상용화에 성공한 뒤 연평균 25% 이상 성장 중인 수소 열차 시장.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대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 열차가 상용화에 첫발을 뗐습니다.
기존의 철도 노선에 수소 기반을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실증사업에 돌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디젤 열차가 내뿜는 매연 대신 물을 배출하며 달리는 수소 열차.
지난 2022년 국가 연구개발로 시험 제작한 수소전기동차입니다.
정부가 수소 열차 개발에 이어 오는 2028년 수소 열차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실증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코레일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진산전 등 7개 기관이 실증 사업을 맡습니다.
총 321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수소열차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출력 1.2MW, 최고운행속도 150km/h에 한 번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수소전기동차 1편성을 제작해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운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소와 차량 검수시설 등 수소열차 인프라를 구축한 뒤 시험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한성수 / 국토교통부 철도운행안전과장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서 수소열차 기술 기준이라든지 운영, 관리 규정을 마련할 것이고요. 또 수소열차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소 열차가 도입될 경우 경제적, 환경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젤열차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은 데다 노후 디젤열차를 수소열차로 대체할 경우 대기 오염물질을 1년에 9천3백여 톤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외부 전력공급이 필요 없다 보니 전차선이나 변전소 등의 전력 인프라 건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독일이 수소 열차 상용화에 성공한 뒤 연평균 25% 이상 성장 중인 수소 열차 시장.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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