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미국 출신 '레오 14세'···첫 메시지 "평화"
등록일 : 2025.05.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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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14억 카톨릭을 이끌 새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사상 첫 미국인 출신이자 보수와 진보 교리 사이에서 균형잡힌 인물로 평가받는 레오 14세 교황은, 첫 메시지로 평화를 외쳤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우리시각, 9일 새벽 1시)
시스티나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새 교황 선출을 확인해 주는 종소리가 울리면서 성 베드로 광장을 메운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콘클라베 시작 이틀째, 투표 횟수로는 4번 만에 새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제267대 교황은 미국인 출신의 프레보스트 추기경입니다.
새 교황명은 레오 14세입니다.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하며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합니다.
레오 14세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이주민에게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닮은 부분으로 꼽힙니다.
또한, 보수와 진보 교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힌 인물로 평가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군중과 첫 인사를 한 레오 14세는 가장 먼저 스페인어와 라틴어로 평화를 외쳤습니다.
녹취> 레오 14세 교황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레오 14세는 1990년대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돼 로마본부에서 10년간 수도회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총장 재임 중에는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조만간 즉위 미사를 열고,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14억 카톨릭을 이끌 새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사상 첫 미국인 출신이자 보수와 진보 교리 사이에서 균형잡힌 인물로 평가받는 레오 14세 교황은, 첫 메시지로 평화를 외쳤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우리시각, 9일 새벽 1시)
시스티나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새 교황 선출을 확인해 주는 종소리가 울리면서 성 베드로 광장을 메운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콘클라베 시작 이틀째, 투표 횟수로는 4번 만에 새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제267대 교황은 미국인 출신의 프레보스트 추기경입니다.
새 교황명은 레오 14세입니다.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하며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합니다.
레오 14세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이주민에게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닮은 부분으로 꼽힙니다.
또한, 보수와 진보 교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힌 인물로 평가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군중과 첫 인사를 한 레오 14세는 가장 먼저 스페인어와 라틴어로 평화를 외쳤습니다.
녹취> 레오 14세 교황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레오 14세는 1990년대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돼 로마본부에서 10년간 수도회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총장 재임 중에는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조만간 즉위 미사를 열고,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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