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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방송 채널 공식 사업자 선정
등록일 :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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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과학전문방송이 있기를 기대해 왔었습니다.

드디어 과학방송 채널의 공식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전문채널을 통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이석재 기자>

과학기술부는 지난 17일 과학방송 채널의 공식 사업자로 YTN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과학방송 채널 시범방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과학전문방송의 출현은 과학기술계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2004년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과학전문채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7%에 이르렀을 정도로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과학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디스커버리 채널’과 ‘사이언스 TV’ 등 여러 과학채널을 가지고 있고, 영국과 일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공유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의 연구 성과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자체가 매우 취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의식과 과학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국회와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지난해 과학방송법안이 마련됐습니다.

과학방송은 정부재정의 문제와 운영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하기로 했고, 정부는 앞으로 3년동안 매년 40억원의 예산을 과학방송에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3개 업체가 과학방송 채널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2차례의 심사평가위원회를 열어 각 업체들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경영계획이 얼마나 적절한지와 앞으로 채널을 어떻게 운용해나갈지 등을 중심으로 평점을 매긴 결과 지난 1월 25일 주식회사 YTN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과기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두달여의 기간동안 사업계획 협의를 거친 끝에 이번에 YTN을 과학방송 공식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질 과학방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등 과학대중화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의 신속한 보도와 심층분석 등을 통해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과학방송 사업은 단순히 방송채널 하나를 늘린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데 더욱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방송을 통해 과학기술중심사회라는 우리의 꿈이 좀 더 현실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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