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미 관세 2차 기술협의···6개 분야 중심
등록일 : 2025.05.19 20:07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한미 통상당국이 이번 주 관세와 관련한 2차 기술협의를 합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무역대표부와 균형 무역 등 모두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주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 통상당국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7월 패키지'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하고, 중간 점검도 실시했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 미국에서 2차 기술협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본협상 테이블에 오를 세부 안건의 틀을 잡기 위한 절차입니다.
한미 통상당국이 이번 주 진행할 2차 기술협의 의제는 6개 분야로 압축됐습니다.
균형무역과 비관세조치, 경제안보와 디지털교역, 상업적 고려와 원산지 부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주요국과도 이 같은 틀로 표준화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16일)
"미국 정부가 설정한 협의 시한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우리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업계·이해관계자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이르면 20일 출국해 워싱턴 D.C.에서 무역대표부(USTR) 등 미국 측 대표단과 만나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대표단에는 통상 대응 주무부처인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실무 담당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번 주 실무협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구체적 요구사항을 내밀 전망입니다.
미국은 앞서 연례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과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제약, 스크린 쿼터 등을 한국의 대표적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 압박에 대응해 미국이 필요로 하는 조선업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 관세 조치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 면제, 인하를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기술협의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에는 다시 한 번 미 통상당국과 중간점검을 위한 2차 각료급 회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한미 통상당국이 이번 주 관세와 관련한 2차 기술협의를 합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무역대표부와 균형 무역 등 모두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주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 통상당국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7월 패키지'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하고, 중간 점검도 실시했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 미국에서 2차 기술협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본협상 테이블에 오를 세부 안건의 틀을 잡기 위한 절차입니다.
한미 통상당국이 이번 주 진행할 2차 기술협의 의제는 6개 분야로 압축됐습니다.
균형무역과 비관세조치, 경제안보와 디지털교역, 상업적 고려와 원산지 부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주요국과도 이 같은 틀로 표준화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16일)
"미국 정부가 설정한 협의 시한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우리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업계·이해관계자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이르면 20일 출국해 워싱턴 D.C.에서 무역대표부(USTR) 등 미국 측 대표단과 만나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대표단에는 통상 대응 주무부처인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실무 담당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번 주 실무협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구체적 요구사항을 내밀 전망입니다.
미국은 앞서 연례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과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제약, 스크린 쿼터 등을 한국의 대표적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 압박에 대응해 미국이 필요로 하는 조선업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 관세 조치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 면제, 인하를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기술협의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에는 다시 한 번 미 통상당국과 중간점검을 위한 2차 각료급 회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12회) 클립영상
- 이 대행, 금융·외환시장 점검···"면밀히 대응" 01:47
- 미 재무장관 "협상 성실히 안 하면 높은 관세" 경고 01:48
- 이번 주 한미 관세 2차 기술협의···6개 분야 중심 02:39
- SKT 유심정보 2천695만 건 이상 유출···감염서버 추가 발견 02:22
- "복제폰 불가능···피해 발생 시 SKT 100% 책임" 02:58
- 개인정보위 "SKT 개인정보 유출, 보호법에 따라 엄정 조사 중" 00:38
-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국내외 인재 한자리에 01:56
- '쉬었음' 청년 41만 명 시대···청년고용 정책 확대 01:50
- 5월 동행축제 중간매출 1천799억 원···30일까지 진행 02:08
- 중소기업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상용화 지원 02:34
- 임금체불 강제수사 504건···"임금체불 엄정대응" 01:39
- 지진 등 자연재난 대응···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02:02
- 30년 이상 흡연하면 소세포폐암 위험 54배↑ 01:59
- 취약계층 생계형 민원, 패스트트랙으로 신속 처리 02:18
- 복지부,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 00:31
- 식약처, '제조시간 거짓 표시' 도시락업체 적발 00:31
- 경북 김천에서 규모 2.4 지진 00:24
- 아기띠 사용 시 추락사고에 주의하세요! 01:09
-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추가 모집 00:48
- 국내 96만 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00:36
- 측우기 발명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맥락을 되짚어 본다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