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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대 최대 해외 투자 유치 전망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5.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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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프랑스, 역대 최대 해외 투자 유치 전망
프랑스가 올해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정상회담을 통해 200억 유로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인공지능부터 녹색 수소까지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는데요.
미국발 무역 불안 속 유럽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지난 19일, 마크롱 대통령은 인공지능, 통신, 녹색 수소 등 첨단 산업 분야를 포함해 총 200억 유로에 달하는 신규 해외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정부는 최근 대규모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한 해법으로 외국인 투자를 강조해 왔는데요.
실제로 프랑스는 지난 6년간 유럽 내 외국인 직접투자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AI, 통신, 조선, 녹색 수소,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Choose France'는 총 200억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가 발표된 완성도 높은 행사였습니다. AI, 녹색기술, 국방·안보 분야에 유럽이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더 큰 공동 예산이 필요하고, 동시에 민간 자금 유입을 위한 자본시장 통합도 추진해야 합니다."

이 같은 결정은 특히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글로벌 교역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유럽 경제의 돌파구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2. 중국, 4월 공장 생산 전망치 상회
계속해서 글로벌 경제 소식 이어갑니다.
중국의 4월 공장 생산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미국발 무역전쟁 속에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소비 둔화와 미국과의 갈등 재점화 가능성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9일, 중국 통계국은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6.1% 증가해 예상치를 5.5%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5.1% 증가하는 데에 그쳐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올해 초, 5% 안팎으로 제시했던 2025년도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푸링후이 /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4월 들어 대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외교무역에 대한 압력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대외무역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은 지난주 전격적인 관세 유예 합의로 일단락됐는데요.
미국의 예측불허 행보와 30%대 잔여 관세는 여전히 수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 엔비디아, AI 칩 기술 상용화 발표
다음은 미국 기업 소식입니다.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핵심인 칩 간 통신 기술을 외부에 개방하고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최대 컴퓨팅 박람회에서 발표된 이번 기술은 AI 인프라 혁신의 분기점이 될 전망인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19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NV 링크 퓨전'이라는 칩 연결 기술을 선보이며 이를 외부 반도체 업체에도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다수의 칩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하게 하는 기술인데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AI를 위한 맞춤형 칩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시아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오늘 우리는 특별한 발표를 합니다. 엔비디아의 'NV링크 퓨전'을 소개합니다. 이 기술은 반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폭스콘, 대만 정부, 엔비디아, TSMC가 함께 대만에 AI 인프라와 생태계를 위한 초대형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AI 연구자들을 위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Spark'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며, 몇 주 안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일본 요시노야, 라면으로 새 성장 도모
마지막으로 일본 기업 소식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 요시노야가 '규동'과 '우동'에 이어 '라면'을 제3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수한 라면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400억 엔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19일, 요시노야는 기자회견을 열고 라면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면 부문 매출을 2029년까지 400억 엔, 전체 매출의 13%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대표 외식 브랜드인 요시노야는 1899년 도쿄 쓰키지 시장에서 탄생한 규동 전문점으로, 현재 일본 전역은 물론 미국과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라면 사업 육성은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녹취> 나루세 테츠야 / 요시노야 신임 CEO
"라면은 해외 시장에서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해외 시장은 일본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종교적 이유로 섭취할 수 없는 단백질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장벽을 어떻게 극복하고 경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국경 너머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기회는 여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요시노야는 라면 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교토 라면 기업 등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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