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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가 개발계획 초기단계부터 각종 전망이 쏟아지는 등 많은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보의 경우 근거없는 예측에 불과하거나 상황을 왜곡하는 수준이어서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강남 대체 신도시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송파 신도시.

그 중에서도 최대 관심사는 단연 분양가 수준입니다.

평당 분양가는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장기적인 준비가 요구되는 민감한 사항이지만 일부 언론은 벌써부터 성급한 예상 분양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예상 분양가에 따라 내 집 마련 계획이 좌우되는 수요자들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신중하지 못한 태도가 아쉽습니다.

송파신도시 계획을 둘러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협의과정을 지나치게 갈등 구조로 묘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보니 정부의 송파신도시와 서울시의 뉴타운 사업이 경쟁구도로까지 왜곡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송파신도시에 쏟아지는 많은 관심과 우려는 보다 세심한 정책 수립을 위한 훌륭한 감독관 역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한 정보나 상황의 왜곡까지 묵묵히 수용하기엔 그 상황이 벅찬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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