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사로잡은 막걸리···우리쌀 소비 기회로
등록일 : 2025.05.26 15:49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국산 쌀 소비를 늘리자는 게 국가적 과제가 됐는데요.
최근 2,30대 사이 전통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김현지 앵커>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좋은 전략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유경 기자>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가 즐비합니다.
가볍고 달큰한 맛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박은진 / 대학생
"원래 막걸리가 무거운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산뜻해서...."
녹취> 노민준 / 한식조리학 전공생
"이 정도 수준의 막걸리가 대중화된다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특색있고, 다양하고..."
2025 막걸리 엑스포
(장소: 23일, 서울 aT센터)
이처럼 최근 2, 30대 사이에 전통주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대표 막걸리 전문 박람회 '막걸리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탁주와 청주 등 전통주 업체 12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도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채미나 / 전통주 업체 '운정양조장' 대표
"맥주와 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이 젊은 친구들한테 인기가 좀 많이 있어요."
전통주 산업은 케이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이제 1인당 한 해 동안 먹는 쌀 양은 한 가마니가 채 안 됩니다. 30년 전의 반토막 수준인데요. 전통주가 남아도는 쌀 소비를 늘릴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국산 원료로 만든 전통주에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한 게 대표적입니다.
또 국내외 소비 촉진과 함께 생산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유태선 / 농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 사무관
"(전통주 산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제도 개선, 생산 역량 강화, 국내외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 등 전통주 업계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 초 전통주 활성화를 통해 연간 쌀 소비를 3만 톤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유경입니다.
국산 쌀 소비를 늘리자는 게 국가적 과제가 됐는데요.
최근 2,30대 사이 전통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김현지 앵커>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좋은 전략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유경 기자>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가 즐비합니다.
가볍고 달큰한 맛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박은진 / 대학생
"원래 막걸리가 무거운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산뜻해서...."
녹취> 노민준 / 한식조리학 전공생
"이 정도 수준의 막걸리가 대중화된다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특색있고, 다양하고..."
2025 막걸리 엑스포
(장소: 23일, 서울 aT센터)
이처럼 최근 2, 30대 사이에 전통주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대표 막걸리 전문 박람회 '막걸리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탁주와 청주 등 전통주 업체 12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도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채미나 / 전통주 업체 '운정양조장' 대표
"맥주와 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이 젊은 친구들한테 인기가 좀 많이 있어요."
전통주 산업은 케이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이제 1인당 한 해 동안 먹는 쌀 양은 한 가마니가 채 안 됩니다. 30년 전의 반토막 수준인데요. 전통주가 남아도는 쌀 소비를 늘릴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국산 원료로 만든 전통주에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한 게 대표적입니다.
또 국내외 소비 촉진과 함께 생산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유태선 / 농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 사무관
"(전통주 산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제도 개선, 생산 역량 강화, 국내외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 등 전통주 업계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 초 전통주 활성화를 통해 연간 쌀 소비를 3만 톤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유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808회) 클립영상
- 미국,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무역장벽보고서 거론 02:27
- 12월부터 해외 파생·레버리지 ETP 투자자 사전 교육 01:36
-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 01:31
- 온열질환 구급이송 5년간 4배 늘어···절반이 60대 이상 01:44
- '편안한 죽음 택할 권리' 뿌리내릴 방안은? 02:08
- MZ 사로잡은 막걸리···우리쌀 소비 기회로 02:12
- 문화로 잇는 '다름'···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풍성 02:15
- 해수부-식약처,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점검 00:33
- 무등록 작업장서 김치찌개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00:25
- 오늘의 날씨 (25. 05. 26. 10시) 00:52
- 한미 관세 협의···'비관세 장벽' 해소 요청 21:48
- 러-우크라, 양국 포로 교환 확대 [월드 투데이] 05:17
- 여름이 온다! 2025년 '숙박 할인권'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14:03
- 이 대행 "한미 관세협의, 차기 정부 이어지도록 철저히 준비" 00:25
- 농식품부 "국내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 위해 최선" [정책 바로보기]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