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인구구조 변화 '경제 악영향'···정부, 영향 분석 착수
등록일 : 2025.05.26 17:45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내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출생 고령화라는 인구 요인도 우리 경제의 부정적 요소로 제기됐는데요.
정부가 인구감소가 내수 부진에 미치는 구조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 3월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월보다 0.3% 줄었고,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0.9% 줄며 소비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최근엔 저출생으로 인구가 줄고, 고령 인구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내수 침체를 장기화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5천183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2030년 5천131만 명으로 줄고, 2072년에는 3천622만 명까지 감소할 전망입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가파르게 증가해 2020년 16.4%에서 지난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녹취> 온누리 / 통계청 인구추계팀장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이동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을 드리고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변화는 더 빠르게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주체 생애주기 소비 변화' 보고서에서 고령화로 인해 2020년부터 2035년까지 가계 평균 소비는 매년 0.7%씩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제 컨트롤 타워인 기획재정부 역시 최근 인구 변화가 소비와 내수 침체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분석을 통해 구조적 요인과 경기적 요인이 내수에 미친 영향을 각각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