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곳곳 코로나19 확산···"유행상황 주시"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5.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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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홍콩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확진자 급증 추세가 관찰되지는 않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국내외 코로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인근 국가에서 최근 코로나 증가세가 심상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고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홍콩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입니다.
먼저 홍콩의 코로나19 양성률은 5월 둘째 주 기준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코로나19로 외래나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1만9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의심으로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4월 마지막 주 16.2%를 기록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확산세가 심상치 않군요, 국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정유림 기자>
다행히 한국에서는 아직 눈에 띄는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월 둘째 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면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 환자수의 59%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같은 기간 8.6%였는데요, 지난주(2.8%)보다 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 주보다 소폭 증가한 걸로 나타났는데요.
질병청은 증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내 상황이 안정적인 것은 맞지만,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해야겠죠?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변국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에서 한두 달 앞서 환자가 늘면, 한국에서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질병청은 이번 아시아 유행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국제 교류가 잦은 특성상 한국에서도 코로나 발생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처럼 올여름에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주변에 환자가 보이면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질병청은 당부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더욱 크게 위험을 인식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아무래도 백신 접종이겠죠?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이 대상입니다.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생활수칙도 더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콩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확진자 급증 추세가 관찰되지는 않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국내외 코로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인근 국가에서 최근 코로나 증가세가 심상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고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홍콩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입니다.
먼저 홍콩의 코로나19 양성률은 5월 둘째 주 기준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코로나19로 외래나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1만9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의심으로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4월 마지막 주 16.2%를 기록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확산세가 심상치 않군요, 국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정유림 기자>
다행히 한국에서는 아직 눈에 띄는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월 둘째 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면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 환자수의 59%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같은 기간 8.6%였는데요, 지난주(2.8%)보다 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 주보다 소폭 증가한 걸로 나타났는데요.
질병청은 증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내 상황이 안정적인 것은 맞지만,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해야겠죠?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변국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에서 한두 달 앞서 환자가 늘면, 한국에서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질병청은 이번 아시아 유행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국제 교류가 잦은 특성상 한국에서도 코로나 발생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처럼 올여름에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주변에 환자가 보이면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질병청은 당부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더욱 크게 위험을 인식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아무래도 백신 접종이겠죠?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이 대상입니다.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생활수칙도 더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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