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선거 지원 추진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
(장소: 26일, 정부서울청사)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지원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행은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고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공정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전체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신뢰가 확보되어야만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를 중심으로 투, 개표 절차 시연이 진행됐으며 사전투표함 CCTV도 24시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사회 각계 추천을 받아 공정선거 참관단을 구성해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과 개표에 이르기까지 전체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 투표함 관리를 위해 투표함 회송 과정에서는 경찰이 동승할 예정이며 섬과 육지 간 사전 투표함 회송에서도 해양경찰이 배치됩니다.
선거 사범 단속도 강화합니다.
검경은 선거사범 수사 전담 조직을 꾸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후보자나 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 행위와 반복적인 현수막, 벽보 훼손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합니다.
이 대행은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을 향해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