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가계소득 535만1천 원···지출 1.4% 증가
등록일 : 2025.05.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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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올 1분기 우리나라 가구당 소득이 1년 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계 지출은 세금 분야 지출이 14%나 늘면서 비소비 지출이 4.4% 증가한 가운데 전체 소비지출이 1.4% 늘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가계소득 대부분은 근로 소득으로 341만2천 원으로 조사됐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계소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비경상 소득은 1년 전보다 21.1% 증가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2.2% 증가한 407만2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1.4% 늘었는데 항목별로 보면 전기와 도시가스 비용이 포함되는 주거, 수도, 광열 지출이 5.8%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로 가구당 44만4천 원 사용했고, 음식과 숙박은 43만6천 원 사용했습니다.
반면 교통운송과 의료신발, 주류 담배 등의 일반 지출은 감소했습니다.
세금 등 경상조세가 14% 늘면서 비소비 지출 규모는 4.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며 1년 전보다 20% 증가했던 이자비용은 6.9% 줄었습니다.
녹취> 이지은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2025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주거·수도·광열 5.8%, 기타 상품서비스 5.6%, 식료품·비주류 음료 2.6% 증가하면서 지출이 증가하였고, 교통·운송, 의료·신발 등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소득 상위 20%, 5분위 소득이 5.6% 증가해 1천188만4천 원 벌어 520만4천 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은 1년 전보다 1.5% 줄어든 114만 원을 기록했고, 지출은 3.6% 증가한 135만8천 원을 기록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며 숫자가 적을수록 소득 분배가 균등하다는 의미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4분기 5.28에서 6.32로 1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올 1분기 우리나라 가구당 소득이 1년 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계 지출은 세금 분야 지출이 14%나 늘면서 비소비 지출이 4.4% 증가한 가운데 전체 소비지출이 1.4% 늘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가계소득 대부분은 근로 소득으로 341만2천 원으로 조사됐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계소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비경상 소득은 1년 전보다 21.1% 증가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2.2% 증가한 407만2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1.4% 늘었는데 항목별로 보면 전기와 도시가스 비용이 포함되는 주거, 수도, 광열 지출이 5.8%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로 가구당 44만4천 원 사용했고, 음식과 숙박은 43만6천 원 사용했습니다.
반면 교통운송과 의료신발, 주류 담배 등의 일반 지출은 감소했습니다.
세금 등 경상조세가 14% 늘면서 비소비 지출 규모는 4.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며 1년 전보다 20% 증가했던 이자비용은 6.9% 줄었습니다.
녹취> 이지은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2025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주거·수도·광열 5.8%, 기타 상품서비스 5.6%, 식료품·비주류 음료 2.6% 증가하면서 지출이 증가하였고, 교통·운송, 의료·신발 등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소득 상위 20%, 5분위 소득이 5.6% 증가해 1천188만4천 원 벌어 520만4천 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은 1년 전보다 1.5% 줄어든 114만 원을 기록했고, 지출은 3.6% 증가한 135만8천 원을 기록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며 숫자가 적을수록 소득 분배가 균등하다는 의미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4분기 5.28에서 6.32로 1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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