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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국들 코로나19 증가세···"고위험군 백신 접종 당부"
등록일 : 2025.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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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 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인접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보건당국은 올 여름 잠재적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등 철저한 대비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양성률은 16.2%로 지난해 정점에 다가섰고, 태국에선 지난달 둘째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유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 감시 입원 환자 수는 최근 4주 동안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코로나19 검출률은 3주째 증가했습니다.
선행 지표인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지면 확진자가 늘어나 2~3주 후 입원 환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인접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지난달 30일, 중대본회의)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유형은 NB.1.8.1.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로 분석되는데, 국내 접종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접종하고, 코로나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정보는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기한을 이번 달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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