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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줄이고 해외투자 늘린다
등록일 : 2025.06.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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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민연금이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주식과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의 비중은 지금보다 낮출 방침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가 국내 채권 투자를 줄이고 해외주식과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내년 말까지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38.9%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금개혁을 통해 적립기금이 불어나고, 기금 소진 예상시점 또한 늦춰진 데 따라 안전자산 대신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달 29일, 국민연금기금위 3차회의)
"(연금개혁) 제도 변화에 따라 투자여건도 달라지는 만큼, 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향후 기금위에서 검토·논의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기(2026~2030년) 자산 배분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내년 말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해외주식 38.9% ▲국내 채권 23.7% ▲대체투자 15% ▲국내 주식 14.4% ▲해외 채권 8%입니다.
국내 주식 비중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낮췄고, 국내 채권 비중도 2.8%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반면 해외주식 비중은 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대체투자 비중도 0.3%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기금위는 매년 5년간 목표 수익률도 함께 공개했지만 올해부터 도입한 기준포트폴리오 체계에 70년짜리 장기 자산배분안을 설정하면서 중기 목표 수익률은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기금위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제외한 130조9천여억 원을 여유자금으로 운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외채권 위탁운용 목표범위 조정안'도 심의·의결됐습니다.
해외채권의 직접 운용을 확대해 운용 수수료 절감과 투자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위탁운용 목표 범위를 기존 40~80%에서 30~80%로 축소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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