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업무 돌입···1호 명령은 '비상경제점검'
등록일 : 2025.06.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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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개시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이 대통령 임기 첫날 행보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
네, 임기 첫날 그야말로 촘촘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간소화된 취임식을 치른 이 대통령은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는데요.
이어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 입성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는 만큼 곧바로 대통령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1호 행정명령이 무엇일지 주목됐는데, 후보 시절부터 민생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해 온 만큼 첫 행정 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가동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그리고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사저에서 합참의장과의 통화를 통해 군 통수권 이양 관련 보고를 받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하는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장병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안보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취임 첫날부터 민생과 안보 관련 행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는데, 계속해서 주요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도 이뤄질 전망이죠?
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
네, 그렇습니다.
주요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워싱턴 시간을 감안해 이르면 오늘 안에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관세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취임 둘째 날인 내일 오전에는 각 부처의 재난, 치안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한 실무자 회의를 이 대통령이 직접 소집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광역 지자체의 실무 책임자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편, 박성재 법무부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전원의 사임 의사를 반려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국무위원 전원의 사의를 전했는데,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당분간 매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겠단 계획인데요.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앞서 보신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개시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이 대통령 임기 첫날 행보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
네, 임기 첫날 그야말로 촘촘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간소화된 취임식을 치른 이 대통령은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는데요.
이어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 입성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는 만큼 곧바로 대통령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1호 행정명령이 무엇일지 주목됐는데, 후보 시절부터 민생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해 온 만큼 첫 행정 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가동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그리고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사저에서 합참의장과의 통화를 통해 군 통수권 이양 관련 보고를 받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하는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장병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안보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취임 첫날부터 민생과 안보 관련 행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는데, 계속해서 주요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도 이뤄질 전망이죠?
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
네, 그렇습니다.
주요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워싱턴 시간을 감안해 이르면 오늘 안에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관세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취임 둘째 날인 내일 오전에는 각 부처의 재난, 치안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한 실무자 회의를 이 대통령이 직접 소집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광역 지자체의 실무 책임자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편, 박성재 법무부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전원의 사임 의사를 반려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국무위원 전원의 사의를 전했는데,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당분간 매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겠단 계획인데요.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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