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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선 한국 전환
등록일 :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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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가 발효되면 미국 바이어의 절반 이상이 섬유 수입선을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한미FTA가 발효되면 중국, 베트남 등에서 섬유를 수입하던 미국 바이어들 중 절반 이상이 수입선을 한국으로 전환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가 최근 뉴욕 인근의 123개 섬유바이어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 가운데 76.5%가 한미FTA 발효시 한국산 수입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지 않는 바이어도 절반 이상이 한미FTA가 발효되면,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할 의사가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품목별 비중을 보면 양쪽 모두 원단 수입이 의료 수입보다 높았고 이들이 예상한 수입확대량 역시 원단쪽이 많았습니다.

바이어들은 한국산으로 원단을 수입하려는 이유로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 좋은 품질과 고객서비스, 시간 준수, 새롭고 독특한 제품 등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개성공단에서 만든 섬유류가 미국에 수출될 경우 한국산 섬유류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한편 설문에 응한 미국 바이어들은 한미FTA에 따른 가격인하를 중국제품과의 경쟁에 활용하기보다, 미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천연섬유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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