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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소비자물가 0.6%↓···"여름철 수급 안정 총력"
등록일 : 2025.06.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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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수급 안정에 돌입하는데요.
물가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할인 지원도 확대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축산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6%, 지난달보다는 3.0%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인 수급 안정에 나서는 한편, 할인 지원을 확대 추진합니다.
먼저, 배추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농가와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4천 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합니다.
또 봄배추 등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비축합니다.
공급이 늘며 가격이 떨어진 양파는 3만 톤 규모 시장격리 조치와 더불어 5천 톤 출하 연기합니다.
한우 소비자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며, 돼지고기는 하반기부터 국내 공급이 늘며 안정화된다는 전망입니다.
최근 브라질 조류독감 발생으로 수급 불안이 컸던 닭고기는 국내산 공급을 늘리고, 태국 등 대체 수입선 확보를 추진합니다.
그러면서도 닭고기의 국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입업체가 2~3개월분 재고를 보유 중인 데다, 이달 달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배민식 / 농식품부 농식품수급안정지원단 과장
"병아리 입식 확대라든가 종계 생산주령 확대 등 국내산 공급 증가책을 현재 추진 중이고요. 이와 함께 수입산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도 시행 중입니다."

추경으로 확보한 2천200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 예산은 휴가철과 추석 등 성수기에 집중 투입합니다.
특히 전통시장과 수퍼마켓 등 중소유통경로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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