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진핑과 첫 통화···"한중관계 발전·실질 협력"
등록일 : 2025.06.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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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는 지방에서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온 두 정상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시 주석은 우선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새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안보와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나가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소통, 인적·문화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제고해 나가며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약 3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 APEC 의장국인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고,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긴밀히 의견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인 만큼 중국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끝으로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중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는 지방에서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온 두 정상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시 주석은 우선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새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안보와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나가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소통, 인적·문화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제고해 나가며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약 3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 APEC 의장국인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고,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긴밀히 의견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인 만큼 중국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끝으로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중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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