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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5인이상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상승한 267만8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2005년 이후 매년 소폭씩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입니다.

올해 2월말 현재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67만 8천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가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총액은 259만 6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가 증가했습니다.

기업 규모별 인상률은 100-299인 기업이 9.7%로 가장 높았고 30-99인 기업이 8.4%, 500인 이상 5.9%, 5-9인 규모 기업은 0.7% 상승에 그쳤습니다.

산업별로는 금융과 보험업의 월 임금총액이 472만 4천원으로 가장 높아 가장 낮은 숙박과 음식점업 임금총액의 2.9배에 달했습니다.

한편 월평균 실 근로일수는 22일로 작년 같은 기간 22.4일에 비해 0.4일이 줄었고 주당 총 근로시간은 42.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가 감소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대기업의 주당근로시간이 40.8시간으로 가장 짧은 반면 30-99인 규모 사업체의 주당근로시간은 43.9시간으로 가장 길게 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노동부가 전국의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인 7,438곳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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