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주치의' 파견···현장 실태조사 실시
등록일 : 2025.06.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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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은퇴한 건설 기술인들이 '건설 주치의'로 임명돼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파견됩니다.
건설 현장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곧 시작됩니다.
보도에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신안산선 건설 중 붕괴사고
(장소: 지난 4월, 경기도 광명시)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건설 중 붕괴사고
현장음>
"자 이제 다 됐어요. 이제. (오른쪽 어깨가 아파요.)"
(영상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내려앉은 지반 아래 갇혀있던 시민이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지상으로 구출됩니다.
사고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인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녹취> 김태병 /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최근 5년간 지반 침하 사고를 분석해보니 총 867건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대형 침하 사고가 6.6%인 57건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런 대형 침하 사고는 굴착 관련 공사 부실이 많았습니다."
연이은 안전사고로 실추된 건설업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기업 대표가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규제와 처벌보다 기업의 자율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퇴한 건설기술인을 중심으로 건설 주치의도 임명합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이들이 현장에서 기술 자문을 맡도록 했습니다.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실태조사도 실시합니다.
현장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열악한 현장은 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적정 공사비 기준도 마련합니다.
그동안 적정 가격보다 낮은 공사비가 안전과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합니다.
기업 수준별로 창업 공간 제공과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은퇴한 건설 기술인들이 '건설 주치의'로 임명돼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파견됩니다.
건설 현장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곧 시작됩니다.
보도에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신안산선 건설 중 붕괴사고
(장소: 지난 4월, 경기도 광명시)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건설 중 붕괴사고
현장음>
"자 이제 다 됐어요. 이제. (오른쪽 어깨가 아파요.)"
(영상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내려앉은 지반 아래 갇혀있던 시민이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지상으로 구출됩니다.
사고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인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녹취> 김태병 /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최근 5년간 지반 침하 사고를 분석해보니 총 867건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대형 침하 사고가 6.6%인 57건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런 대형 침하 사고는 굴착 관련 공사 부실이 많았습니다."
연이은 안전사고로 실추된 건설업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기업 대표가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규제와 처벌보다 기업의 자율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퇴한 건설기술인을 중심으로 건설 주치의도 임명합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이들이 현장에서 기술 자문을 맡도록 했습니다.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실태조사도 실시합니다.
현장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열악한 현장은 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적정 공사비 기준도 마련합니다.
그동안 적정 가격보다 낮은 공사비가 안전과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합니다.
기업 수준별로 창업 공간 제공과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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