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청송 특별재생지역 지정···"산불 피해 복구"
등록일 : 2025.06.12 20:09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을 특별재생 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지자체가 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재생계획을 마련하면,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3월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북부지역.
정부 확정 산불 피해액만 1조 원이 넘습니다.
특히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에선 고령자들의 인명피해가 속출한 데 더해 유명 관광지들이 모조리 타버려 폐허로 변했습니다.
정부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읍 석리, 노물리와 청송읍 부곡리 일원의 신속히 재건하기 위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중 100억 원 이상 피해가 난 지역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정해 국비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데, 지난 2018년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홍해읍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지정입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차 연도 사업비 80억 원 중 각각 40억 원씩 지원받습니다.
본격적인 재건을 위해 해당 지자체는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해당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고, 신속히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녹취> 정진헌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사무관
"영덕군 같은 경우에는 해양 관광시설을 통해서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요. 청송군 같은 경우는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해서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그러면서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림 피해가 큰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재생계획 마련 전이라도, 필요한 경우 긴급 복구 공사도 우선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특별재생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정부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을 특별재생 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지자체가 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재생계획을 마련하면,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3월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북부지역.
정부 확정 산불 피해액만 1조 원이 넘습니다.
특히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에선 고령자들의 인명피해가 속출한 데 더해 유명 관광지들이 모조리 타버려 폐허로 변했습니다.
정부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읍 석리, 노물리와 청송읍 부곡리 일원의 신속히 재건하기 위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중 100억 원 이상 피해가 난 지역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정해 국비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데, 지난 2018년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홍해읍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지정입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차 연도 사업비 80억 원 중 각각 40억 원씩 지원받습니다.
본격적인 재건을 위해 해당 지자체는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해당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고, 신속히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녹취> 정진헌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사무관
"영덕군 같은 경우에는 해양 관광시설을 통해서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요. 청송군 같은 경우는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해서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그러면서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림 피해가 큰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재생계획 마련 전이라도, 필요한 경우 긴급 복구 공사도 우선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특별재생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2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홍수통제소 점검···"재난안전관리 최우선" 02:22
- 이 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연쇄 전화 통화 02:03
- 합참 "북 대남 소음방송 없어"···대북방송 중지에 호응 01:52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셔틀협상 가속화" 01:59
- "물가 최우선 과제···빠른 시일 내 대책 발표" [뉴스의 맥] 03:07
- 알래스카 KF-16 사고는 조종사 실수···"유도로로 진입" 00:33
- 재사용발사체 개발·화성 탐사 추진···"독자적 기술력 확보" 02:49
- '5월 동행축제' 성료···매출 4천366억 원 01:58
- 경북 영덕·청송 특별재생지역 지정···"산불 피해 복구" 02:20
- 클라우드 실태 점검···'안전조치 안내' 개선 권고 02:06
- '4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전북대·이대 과징금 철퇴 00:34
-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반려···수정·보완 요청 01:34
- '건설 주치의' 파견···현장 실태조사 실시 01:52
- 하수 분석 결과, 외국인 밀집 지역 '필로폰 최다' 02:08
- 빨라진 여름···'물놀이 안전사고' 주의해야 02:11
- 국정철학 담은 '대통령 디지털 굿즈' 배포 예정 00:37
- 지난달 ICT 수출, 역대 5월 중 최대 00:38
- 강우레이더 재난경보, 집중호우 사전대피 효과 확인···17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00:59
- 술 마시면 조타기 조작 금지! 음주운항 특별단속 00:39
- 서울지역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 00:43
-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경기 하남에서 13일부터 열린다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