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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 6.12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기대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6.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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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FT / 6.12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기대
한국 증시가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외신은 새 정부의 개혁 기대감이 저평가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국의 새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주도하고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한국 대통령들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상장기업의 가치 평가,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해 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는 국내 개인 투자자의 급증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본시장 개혁이 정치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부상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주식 시장 활성화를 선거 캠페인의 핵심축으로 삼고, 임기 중 '코스피 5천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WP / 6.10 한국, 유치원 대상 학원 열풍
다음은 한국 사회 소식입니다.
한국의 유아 사교육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번진 사교육 열풍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소득 격차와 출산율 저하가 맞물린 한국 교육 현실을 <워싱턴 포스트>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한국의 6세 미만 아동의 약 절반이 어떤 형태로든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영어 수업이 가장 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아 사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얻으면서, 한국의 치열한 교육 시스템과 사교육 열풍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부모들은 자녀의 취업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사교육 확산으로 인한 사교육비 급증은 한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인구 위기에 직면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3. AFP / 6.10 방탄소년단 RM·뷔 전역
이어서 K팝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기쁨 가득한 전역 현장을 외신 보도로 만나보시죠.
<AFP 통신>은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RM과 뷔가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전역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멤버는 전역하는 부대 근처에서 수십 명의 팬의 환호를 받았고, 군복을 입은 채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전역을 알렸다고 덧붙였는데요.
<AFP 통신>은 RM과 뷔가 전역한 방탄소년단 멤버 네 명 중 두 명이라고 설명하면서, 먼저 입대했던 두 명은 작년에 전역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이달 말 소집 해제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하이브 본사 건물에서도 두 멤버의 전역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건물 밖에는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웠다'는 메시지가 담긴 팬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4. NYT (6.9) '어쩌다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이 토니상 무대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뉴욕 타임스>는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8일 밤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은 두 구식 로봇 사이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근원적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연결의 힘이라는 현대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지난해 10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전미 투어는 2026년 가을 볼티모어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해외 원작 의존도가 높던 한국 뮤지컬 분야에서 창작 작품이 직접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토니상을 받은 사례로,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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